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고의 지도를 만들어주는 코딩!
“우주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서도, 일반적인 일을 하기 위해서도, 기본적인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반드시 배워야 하는 기술입니다.” - 스티븐 호킹
현대인은 항상 화면을 봅니다.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화면에서 눈을 돌리고 있는 시간이 매우 적습니다. 이제는 오히려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보지 않고서는 살 수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 화면에서 보여주는 프로그램, 앱, 정보들이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화면에 보이는 것들을 만드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프로그래머입니다. 프로그래머는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에서 구동되는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그 프로그램은 독자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것도 있고, 다른 정보를 보여주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컴퓨터를 움직이게 하는 작업, 즉 ‘코딩’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이 책은 프로그램의 작동 원리부터 코딩의 기본 개념, 그리고 각 연령/발달 수준에 맞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제시합니다. 컴퓨터나 코딩이 낯선 양육자들도 어렵지 않게 찬찬히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적절한 예시를 제시하고 있어, 해당 언어에 대한 개념을 잡고, 이를 응용한 학습을 제안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습니다. 실제로 책의 예제를 따라하지 않고 눈으로 읽는 것만으로도 코딩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 교재를 접하고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이 한층 더 쉬워질 것입니다.
이 책은 마치 넓은 프로그래밍의 세계를 한 눈에 보여주는 지도와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하는 이에게는 마중물 같은 책입니다. 코딩 교육을 고민하는 양육자에게 이 지도와 마중물이 충분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