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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피엔스의 멸망 : 벼랑세, 인류의 존재 위험과 미래
저자 토비 오드
출판사 커넥팅(로크미디어
출판일 2021-08-04
정가 21,000원
ISBN 9791135466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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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1부 이해관계
1. 벼랑에 선 인류
지금까지의 여정 l 우리는 앞으로 어디로 갈까 l 벼랑세
2 존재 위험
존재 위험 이해 l 현재 보기 l 미래 보기 l 과거 보기 l 문명의 미덕 l 우주에서의 중요성 l 불확실성 l 존재 위험 방치

2부 위험
3. 자연적 위험
소행성과 혜성 l 슈퍼 화산 폭발 l 항성 폭발 l 자연의 다른 위험 l 총 자연적 위험
4. 인공적 위험
핵무기 l 기후변화 l 환경 파괴
5. 미래의 위험 157
전염병 l 비정렬 인공지능 l 디스토피아 시나리오 l 다른 위험

3부 앞으로의 길
6. 위험의 그림
위험 정량화 l 위험 합산과 비교 l 위험 인자 l 어떤 위험?
7. 인류 수호
인류를 위한 위대한 전략 l 전례 없는 위험 l 국제 조율 l 기술 진보 l 존재 위험 연구 l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8. 우리의 잠재력
시간 l 크기 l 삶의 질 l 선택

참고 자료
감사의 말
붙임
더 읽을 자료
망할 것인가, 번영할 것인가의 갈림길에 선 인류,
향후 100년 안에 인류가 멸절할 확률은 ‘1/6’이다!
결코 과장이 아닌, 냉정한 정량적 분석으로 구한 확률이다

만일 번영하는 미래 세대 인류라는 큰 그림을 보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행동해야 할 절호의 기회다!

지구는 오랫동안 존재했다. 과학적 분석을 토대로 지구의 나이를 분석한 결과, 약 45억 년이라는 시간 동안 존재했다고 한다. 현생 인류는 약 20만 년 전에 지구에 나타났다. 지구가 존재해온 시간을 생각하면 정말 짧디 짧은 시간을 지구에서 보낸 셈이다. 인류는 여러 요인 덕분에 오늘날 지구 생태계의 최상위 군림자로 자리잡았다. 이런 인류에게는 찬란한 희망과 영원한 번영만이 약속될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인류의 번영 뒤에는 절멸 위기라는 그림자도 함께 드리워져 있다.

옥스퍼드 대학교 인류미래연구소에서 연구하는 토비 오드 교수는 우리가 누리고 있는 번영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존재 위험에 관해 다룬다. 그는 피터 싱어, 윌리엄 맥어스킬과 함께 비영리 단체 기빙왓위캔, 효율적 이타주의 운동을 펼쳐온 철학자다. 그는 미래 세대가 더 좋은 환경에서 번영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인물이다. 오늘날 인류는 자칫 잘못하면 낭떠러지로 떨어져버리는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영화 속에서나 다루어졌던 소행성 충돌, 항성 폭발, 슈퍼 화산 폭발과 같은 자연적 위험은 언제나 인류가 사는 지구에 늘 있어온 위험이다.

위험은 자연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인류는 뛰어난 학습 능력을 통해 다양한 문명을 만들었다. 그 문명의 발견 중에는 인류를 멸절시킬 수 있는 무시무시한 핵무기도 포함되어 있다. 냉전시대부터 이어져온 핵전쟁의 위협이나 우리가 사용하는 문명의 이기나 식습관이 불러온 온난화 현상, 오랫동안 지구를 지켜온 환경 파괴 등 인류 스스로 멸절의 구렁텅이로 몸을 던지게 만드는 인공적 위험도 중요한 인류의 존재 위험 중 하나다.

앞으로는 인공적 위험과 자연적 위험이 합쳐지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