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8세기의 서
18세기의 세계
1장 탕평의 시대
1. 무편무당 왕도탕탕
[18세기의 초점] 붕당과 탕평의 역사
2. 역을 고르게 하라
[18세기의 초점] 18세기 세계와 동아시아 경제
3. 개천을 열어 빈민을 품?다
[18세기의 초점] 두 도시 이야기
[18세기의 창] 지도로 보는 조선 후기의 영토 인식 - 백두산정계비와 북방 영토 인식·안용복 독도 수호와 동해의 영토 인식
2장 꿈을 꾸는 사람들
1. 북경으로 가는 사람들
[18세기의 초점] 연행사의 길 - 서울에서 북경까지
2. 수표교에 부는 하늬바람
[18세기의 초점] 18세기 서울의 진경
3. 송석원에 모인 중인들
[18세기의 초점] 18세기 조선의 진경
4. 장터 마당의 광대들
[18세기의 창] 불화 속의 광대들 - 감로탱으로 보는 18세기 연희
3장 화성으로 가는 길
1. 규장각의 만추
2. 갑자년이 오면
[18세기의 초점] 화성과 북경성
3. 서울에 난전을 허하라
[18세기의 초점] 18세기 동아시아 시장경제
[18세기의 창]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붕당정치 ? 붕당과 탕평의 변주곡
18세기를 나가며
18세기에 활약한 국가들
18세기를 이끌고 간 인물들
18세기에 처음 나온 물건들
참고 문헌
찾아보기
도움을 준 분들
‘민음 한국사’를 펴내며
출판사 서평
‘민음 한국사’ 네 번째 권 『18세기, 왕의 귀환』 출간
학계와 독서계의 호평을 받으며 론칭했던 ‘민음 한국사’의 네 번째 권 『18세기, 왕의 귀환』이 출간되었다.
18세기는 대개 ‘영정조 시대?’로 불리면서 조선사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아 왔던 세기인 만큼 다른 어떤 세기보다 논란과 학설이 많다. 『18세기, 왕의 귀환』은 근거 없는 음모론과 편협한 관점에서 벗어나 보다 넓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우리 역사의 절정기 중 하나인 18세기를 바라보고자 했다. 아울러 양반 문화에 초점을 두어 왔던 ‘진경 시대’의 관점을 넓혀 ...
‘민음 한국사’ 네 번째 권 『18세기, 왕의 귀환』 출간
학계와 독서계의 호평을 받으며 론칭했던 ‘민음 한국사’의 네 번째 권 『18세기, 왕의 귀환』이 출간되었다.
18세기는 대개 ‘영정조 시대’로 불리면서 조선사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아 왔던 세기인 만큼 다른 어떤 세기보다 논란과 학설이 많다. 『18세기, 왕의 귀환』은 근거 없는 음모론과 편협한 관점에서 벗어나 보다 넓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우리 역사의 절정기 중 하나인 18세기를 바라보고자 했다. 아울러 양반 문화에 초점을 두어 왔던 ‘진경 시대’의 관점을 넓혀 청계천 준천 사업, 가면극 놀이 등을 통해 민중의 삶을 더 가깝게 조명했다. 또한 복잡한 붕당 계보와 고지도 속 독도의 모습 등을 인포그래픽 포스터로 정리함으로써 새로운 방식의 역사 체험을 제안한다.
영정조 시대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그간 18세기는 영조와 사도세자, 정조로 이어지는 왕실의 이야기로 주로 소비되어 왔다. 특히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는 임오화변을 둘러싸고 수많은 학설이 제시되었고, 때로는 음모론에 가까운 근거 없는 추측들이 난무하면서 궁중 암투와 붕당 정치의 측면이 지나치게 부풀려져 왔다.
그러나 이 시대는 영조의 3대 치적인 탕평책과 균역법 실시, 개천(청계천 준천 사업 등으로 조선 개혁이 시작되어, 정조의 규장각 강화와 금난전권 철폐, 화성 건설 등으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