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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이게 다예요
저자 마르그리트뒤라스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9-05-10
정가 9,000원
ISBN 978898571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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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 그녀의 마지막 작품
1996년 3월 3일 세계적인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가 세상을 떠났다. 프랑스의 문화부장관은 그녀의 죽음을 전해 듣고 "프랑스 문화계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인물을 하나 잃었다"고 탄식했다. 프랑스의 모든 대학들을 통틀어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는 가장 다양한 외국어로 번역된 작가인 그녀에게는 "생존하는 프랑스 작가 중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소설가"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다. 그러나 그 수식어는 이제 더이상 그녀의 몫이 아니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 그녀의 마지막 작품
1996년 3월 3일 세계적인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가 세상을 떠났다. 프랑스의 문화부장관은 그녀의 죽음을 전해 듣고 "프랑스 문화계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인물을 하나 잃었다"고 탄식했다. 프랑스의 모든 대학들을 통틀어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는 가장 다양한 외국어로 번역된 작가인 그녀에게는 "생존하는 프랑스 작가 중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소설가"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다. 그러나 그 수식어는 이제 더이상 그녀의 몫이 아니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출판된 『이게 다예요』는 결국 뒤라스의 예언대로 그녀의 마지막 작품이 되고 말아다. 1994년 11월에서 1995년 8월까지의 일기를 엮은 『이게 다예요』를 내놓으면서 뒤라스는 그것이 자신의 마지막 책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작가 사회운동가 영화감동으로서 지칠 줄 모르고 살아온 그녀의 열정적인 삶을 아는 이들은, 알코올중독으로 긴 혼수상태에 빠졌으나 기적처럼 회생하여 『여름비』 『글쓰기』 『바깥세상』과 같은 새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온 그녀의 강인한 생명력을 아는 이들은 그 "마지막"이라는 말을 그다지 귀기울여 듣지 않았다. 『이게 다예요』의 출간 직후 지에 기고한 서평에서 장 프랑수아 조슬랭은 그래서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그녀도 세상 모든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