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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돈의 흐름으로 읽는 세계사
저자 오무라 오지로
출판사 주식회사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8-02-09
정가 15,000원
ISBN 9791162206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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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_ 돈의 흐름을 알면 역사가 읽히고 세상이 보인다

1. 근대 경제의 문을 연 영국
영국 경제의 기반이 된 해적
근대적인 조세와 은행을 한 발 앞서 정비하다
막강한 군사력이 곧 경제력이다
파운드, 기축통화가 되다: 세계 최초의 금융 제국 탄생
제1차 세계대전이 불러온 경제 위기

2. 미국, 금과 달러로 세계경제의 패권을 쥐다
풍부한 자원: 미국 경제력의 기반
세계 제일의 채무국에서 세계 제일의 채권국으로
미국의 금 비축 정책이 대공황을 불러오다
달러가 기축통화로 자리 잡다
전 세계에 달러를 뿌려댄 미국의 검은 속셈

3. 또 하나의 자원대국, 소비에트연방
공산주의 사상이 선진국에서 유행한 이유
공산주의 확산에 대한 구미의 경계심
제2차 세계대전을 둘러싼 눈치 싸움
냉전 장기화는 소련의 풍부한 자원 때문이다?

4. 아랍을 재건한 오일 머니의 위력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중동 문제의 기원
유대인의 재력을 탐한 영국이 만들어낸 불씨
중동의 정세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 오일 머니
미국이 이스라엘과 멀어질 수 없는 이유

5. 패전국 독일이 일군 기적적인 경제 성장
어떻게 독일은 전후 부흥의 기적을 이뤘을까?
서독이 가지고 있던 잠재력
미국의 심술이 유럽연합의 싹을 틔우다

6. 아시아에서 등장한 강자, 일본
세계경제 무대에 일본이 등장하다
근대를 향한 개혁: 메이지유신의 규제 완화
전쟁 전 일본은 이미 수출 대국
섬유제품을 둘러싼 영국과의 무역 마찰
미국과 일본이 맺은 밀약

7. 석유 이권 투쟁: 아랍 사회의 반란
무기와 석유로 이어진 미국과 이란의 밀월 관계
이집트의 반란: 수에즈운화 국유화
아랍의 석유로 미국이 돈을 번다?
석유를 무기로 이스라엘을 공격하다
오일쇼크가 가져온 아랍의 균열
이란의 이슬람 혁명이 다시 그린 세력 지도
이란?이라크전쟁에 대한 미국의 속내: 오래 끌수록 좋다

8. 제3의 경제 세력 중국의 각성
중국이 품은
“돈의 흐름을 알면 역사가 읽히고, 세상이 보인다”
이 책은 18세기 산업혁명부터 냉전 시대, 석유 파동, 중국의 AIIB 설립까지 복잡한 사건과 여러 나라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수수께끼처럼 느껴지는 근현대사를 돈의 흐름에 따라 간결하고 명쾌하게 정리했다. 과거에서 현재, 미래의 세계정세와 경제 구도를 단숨에 꿰뚫어봄으로써 오늘을 이해하고 시대의 흐름을 읽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18세기 산업혁명부터 냉전 시대, 석유 파동, 중국의 AIIB 설립까지
과거에서 현재, 미래의 세계정세와 경제 구도를 단숨에 꿰뚫어보다
“돈의 흐름을 알면 역사가 읽히고, 세상이 보인다!”
“근현대란 어떤 시대인가”라는 물음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잘 모르겠다고 답할 사람이 수두룩한 시대라고 생각한다. 학생 시절 들었던 역사 수업에서는 근현대사 부분에 할애하는 시간이 워낙 짧은 데다가 복잡한 사건들이 뒤엉켜 있어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탓이다.
이 책은 근대적인 경제와 금융이 태동하고 산업혁명이 시작된 18세기 영국부터 리먼 사태, 조세피난처 문제 등 현대까지 세계 근현대사를 돈의 흐름에 따라 재구성한 책이다. 흔히 역사는 ‘사건’을 중심으로 정치나 전쟁 맥락에서 다뤄지지만 역사를 실제로 움직이게 하는 것은 돈과 경제다. 사건과 정치의 이면에는 돈 문제가 어떤 식으로든 얽혀 있다. 세계 각지에서 되풀이되는 분쟁이나 전쟁의 대부분도 그 배경을 살펴보면 누가 더 많은 이권을 가져가는가의 문제에서 시작된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사람을 희생시키고 엄청난 비용을 쏟아부으며 다른 나라와 싸울 이유가 없다. 게다가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자본의 힘은 점차 막강해졌다. 돈이 곧 권력이며 세계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원리다.
이 책은 국세조사관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돈과 경제의 역사를 연구해온 저자 오무라 오지로가 근현대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는 독자들의 뜨거운 요청에 따라 쓴 것으로 “세계의 지금이 놀랍도록 뚜렷하게 보인다”, “학생일 때 이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