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독립군의 혼이 깃든 땅,
광활한 만주 벌판에서
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과 대면하는 고독한 시간이 좋다!
복잡한 도시, 바글대는 사람들 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늘 골치가 아프다. 마음속이 시끄러운 날은 노래 듣기조차 힘들어 이어폰을 빼 버리곤 한다. 그럴 땐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그저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이 책은 그렇게 주변도, 마음속도 시끄러운 이들에게 적절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바로 하늘과 땅이 만들어낸 지평선이 맞이하는 곳, 북만주다. 그곳에서 저자 채한종은 평원과 초원을 누비며 진정한 쉼을 경험한...
독립군의 혼이 깃든 땅,
광활한 만주 벌판에서
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과 대면하는 고독한 시간이 좋다!
복잡한 도시, 바글대는 사람들 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늘 골치가 아프다. 마음속이 시끄러운 날은 노래 듣기조차 힘들어 이어폰을 빼 버리곤 한다. 그럴 땐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그저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이 책은 그렇게 주변도, 마음속도 시끄러운 이들에게 적절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바로 하늘과 땅이 만들어낸 지평선이 맞이하는 곳, 북만주다. 그곳에서 저자 채한종은 평원과 초원을 누비며 진정한 쉼을 경험한다. 인도, 라오스, 태국, 미얀마, 이란 등을 여행해온 그였지만, 60살에 처음 간 북만주에서 어느 때보다 여유로운 여행을 한 것이다. 호화로운 호텔이나 고급스러운 음식은 없었지만, 소박한 천막 아래서 걱정 없이 잠들고 정성이 담긴 음식을 먹으며 군더더기 없는 행복을 누렸다. 그것은 숨통이 탁 트이는 청량한 공기, 꼭 해야 할 일이 없이 제멋대로 늘어진 시간, 솔직해서 행복한 사람들이 있는 북만주였기에 가능했다.
사람마다 각자의 여행 방식이 있겠지만, 삶의 무게에 어깨가 짓눌린 사람이라면 일상과 다를 바 없이 복잡한 관광지로의 여행은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닐 것이다. ‘여기까지 왔으면 이건 봐야지, 이건 먹어야지’라는 생각조차 진짜 휴식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단한 관광지에서 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