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여러 가지 ‘방사선’
여러 가지 ‘방사능’
여러 가지 ‘방사성 핵종’
프롤로그 ‘방사선’이란 무엇일까?
01 ‘방사선’이란 무엇일까?
02 ‘방사선’, ‘방사능’, ‘방사성 물질’은 어떻게 다를까?
03 방사선은 어디에서 날아오는 걸까?
04 어떻게 해야 방사선을 측정할 수 있을까?
05 방사선은 어디에서 활용될까?
제1장 방사선과 방사능의 기본을 공부하자
01 ‘원자’는 무엇이고 ‘원자핵’은 무엇일까?
02 방사선은 어떤 식으로 날아다닐까?
03 전자레인지도 방사선을 방출할까?
04 ‘방사능’이란 무엇일까?
05 방사능은 시간이 얼마나 지나야 사라질까?
06 방사선을 방출해도 안정 상태가 되지 못하는 원자가 있다?
07 방사선은 누가 발견했을까?
08 방사선은 어떻게 측정할까?
09 방사선은 항상 우리 주변을 날아다니고 있다?
10 물질에 중성자를 충돌시키면 방사능을 지니게 된다?
제2장 우리 주변에 가득한 방사선과 방사성 물질
01 우리는 방사선을 얼마나 쐬고 있을까?
02 고도 1만 미터의 방사선량은 지상의 100배나 된다?
03 지면에서도 방사선이 날아오고 있다?
04 우리가 먹는 음식 속에도 방사성 물질이 들어 있다?
05 밀폐성이 좋은 집은 방사성 물질이 많다?
06 근육이 많을수록 방사능이 강하다? ‘칼륨-40’
07 방사능을 측정하면 연대를 알 수 있다? ‘탄소-14’
08 눈물 한 방울 속에 수천 개가 들어 있다? ‘삼중수소’
09 20억 년 전에 천연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었다? ‘우라늄’
10 핵실험으로 만들어져 몸속에 축적되었다? ‘세슘-137’
11 뼈에 쌓여서 좀처럼 감소하지 않는다? ‘스트론튬-90’
제3장 방사선을 쐬면 어떻게 될까?
01 우라늄 광산에서 기이한 폐병이 잇달아 발생했다?
02 엑스선을 발견한 직후부터 장해도 다발했다?
03 야광 시계를 만들던 여성 노동자들이 사망했다?
보이지 않는 두 얼굴의 에너지
방사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보자!
벌써 10년이 지났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그러나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선이 우리 주변 곳곳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피폭되면 신체가 뒤틀리고 암을 일으키며 사망으로 이어진다는 무시무시한 방사선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냄새나 맛도 없다는데 과연 피할 방법이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방사선은 피할 수 없다. 우주에서, 지표면에서, 음식에서, 심지어 우리 몸에서도 방사선이 방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방사선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우리 주변을 날아다니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린 방사선과 공존해야 한다.
이 책은 방사선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 방사선은 대량으로 맞으면 죽게 되지만, 암을 치료하기도 하고, 해충을 구제하기도 하고 타이어를 튼튼하게 만들기도 한다. 과연 방사선은 무엇이고, 어떤 원리로 우리를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는 걸까? 일상생활 속에서 문득 스치고 지나친 방사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다면 이 책에 주목하자. 순서에 상관없이 궁금한 주제부터 읽어나가다 보면 방사선과 슬기롭게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 된다.
프롤로그와 제1장에서는 방사선, 방사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다. 우리 주변에 어떤 방사성 물질이 있고(제2장, 방사선을 쐬면 어떻게 되는지(제3장, 방사선이 어떻게 이용되는지(제4장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제5, 6장에서는 원자력 발전의 원리와 원전 및 방사선 관련 각종 사건, 사고를 알아보며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