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일어나서 함께 가자 : 따뜻한 신앙심으로 쓴 90편의 시가 담긴 그림편지
저자 박은경
출판사 (주북랩
출판일 2021-08-06
정가 13,000원
ISBN 9791165399207
수량
Prologue

1장 슬픔의 뒷면
코로나의 시간들
아빠, 언제 와요
우리의 눈물로
돌아오라
길고 긴 사랑
이번만 강하게 하사
제가 버릴 것은
이래야 네가 살아
내게서 멀도다
눈물을 사용하소서
사랑은 독점적
옥합을 깨뜨립니다
한 말씀만 하신다면
온기가 필요해
부르신 길로

2장 예수님과 함께라면
안전합니다
아빠의 말씀
예수님이 꽃길
주님과의 여행
이보다 더 사랑할 수는 없어
진짜 이유
지켜보고 있다
온전한 그날에
아는 사이
내가 원하는 것은
영의 신비
세신 바 되었나니
예수님 스타일
내가 너를 지키며
내 마음의 기쁨

3장 찬양해요 경배해요
영원한 약속
온전히 알리라
나는 쉴 수 있어요
복 주신 밭에서
영원히 부를 노래
너희는 너희를 누구라 하느냐
덮으소서
Hymn
갈망하나니
감사합니다
가득합니다
영원한 나의 집 예수 그리스도
나도 집이 되어
경외합니다
영원한 우리 집

4장 모든 것 위에
사랑에 보답하는 길
Newspaper
일상이 멈춘 기회
집이 있잖아
전도의 문
몰랐어요
부모도 때때로 상처를 입는단다
나는 정수기
화평하게 하는 자
우리의 이름은
꽃들의 쟁론기
달라도 사랑해요
그대로 두신 이유
입히시거든
사랑스러운 전도자야

5장 일상이라는 은혜
인도하시는 주
쉬게 하시는 분
입혀 줄게
산을 옮기는 믿음
힘을 뺀 순종
좌절이라는 약
편지를 쓰나니
돌이키기를
기도를 끓여 띄워 보낸다
삭개오야
우리가 교회야
사랑하기 때문에
뭘 해 줄까?
주께서 함께하신다
더욱 꽃피는 은혜

6장 일어나서 함께 가자
일어나서 함께 가자
사랑의 추격자
사방이 막혔을 때
불을 내려 주소서
높으신 주
아름다운 흔적
직무를 다하라
입고 나랑 가자
승전 보고
전혀 이해가 안 돼요
생명이 이깁니다
죄는 자라요
나의 참소망
곧 집이다
하늘과 가까운 곳

Epilogue
책 속으로

운동회가 있는 날은
아침부터 두근거리곤 했어요.
스타트 라인에 서 있다가
출발의 총성을 듣고 달려 나가는
달리기를 좋아했지요.

주님께서 제게 들려주신
오래전의 출발의 총성에
이제 달리기 시작합니다.
문서선교의 사명으로요!

- 「부르신 길로」 중에서



아가, 너는 탐욕스럽게
내일이면 부서질 물건들을
꼭 움켜쥐고 있구나.

망치는 일인지도 모르면서

아무 데나 붓을 휘두르고
온몸에 먼지와 때를 잔뜩 묻히고 있구나.

그래도 아가
네가 그렇게 바보 같아도
너는 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딸

내 가슴을 베고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사랑이란다.

- 「내가 너를 지키며」 중에서



지금은 좀 달라지고 있는 것 같지만
제가 어릴 때나 결혼할 때만 해도
‘집 없는 설움’이라는 표현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할머니를 잘 모시려고 집을 하나 장만하셨는데
그 집을 살 때 얻은 빚으로 오랜 시간 고생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우리 가족은 집이 없는 그 설움 속에서
살았습니다.

영원히 살 수 있는 천국의 집에 예약이 되어 있는
평안한 삶이 어떤 것인지
그때는 미처 몰랐었지요.

- 「영원한 우리 집」 중에서



하나님은
한 사람만 지구상에 있어도
예수님을 보내셨을 것입니다.

단 한 사람만 남아 있더라도 성경을 써 주셨을 것이고

이 해와 달과 별들을
운행하셨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 「사랑하기 때문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