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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백신 거부자들 : 잘못된 정보는 어떻게 백신 공포를 만들어내는가
저자 조나단 M. 버만
출판사 이상북스
출판일 2021-05-18
정가 18,000원
ISBN 97889936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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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서론
1장 무엇이 문제인가
2장 백신 이해하기
3장 백신이 없었던 세상
4장 최초의 백신
5장 최초의 백신 거부 운동
6장 백신 개발과 발달 과정
7장 20세기의 백신 거부 운동
8장 백신의 자폐증 야기 논란
9장 웨이크필드의 논문으로 촉발된 백신 논쟁
10장 과학 부정의 모든 기준을 충족하는 영화 〈백스드〉
11장 “조금 늦어져도 괜찮아!”
12장 티메로살의 위험성 논쟁
13장 비효과적이고 때로는 위험한 ‘대안’
14장 소셜 미디어의 파급력: ‘가짜 뉴스’를 중심으로
15장 집단의 견해가 더 확고해지는 이유
16장 종교적 신념이냐, 공중보건이냐
17장 ‘빅 파마’와 음모론에 대하여
18장 2018년과 2019년의 백신 거부 운동
19장 좋은 정보를 퍼뜨리며 본보기가 되는 사람들
20장 그들은 누구인가
21장 백신을 거부하는 부모들
22장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바꾼다
결론

역자의 말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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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보에 대응하기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안아키’(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사태를 통해 유아기에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부모들이 집중되기도 했는데, 서구에서는 19세기 초 천연두 백신이 발명된 이래 줄곧 ‘백신 거부’ 활동이 있어왔다. 이 책은 19세기 초부터 오늘날의 소셜 미디어 전쟁에 이르기까지 ‘백신 거부 운동’의 전모를 보다 완벽하게 제공하고자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의 건강에 관한 결정을 내릴 때, 우리가 직면해야 하는 위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매우 복잡하며, 잘못된 정보로 인해 진정 어떤 결정이 옳은지 모호해지고 흐려질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백신 거부는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정부의 신체 침입에 대한 반대, ‘빅 파마’(Big Pharma에 대한 음모론, 대안 치료를 권하는 사람들, 제약회사를 고소하려는 변호사들의 재정적 동기, 지역사회에 대한 막무가내의 식민적 침입, 친부모를 제외한 누군가가 자녀들에 대해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생각에 대한 배척, 육아 방식에 따라 형성되는 공동체 의식과 정체성 등 몇 가지 동기에 의해 일어난다.
저자는 ‘잘못된 정보’가 어떻게 사람들을 사로잡는지 그 작동 메커니즘을 파헤치고, 독자들에게 이미 노출되었을 수 있는 여러 잘못된 정보들에 대한 대책을 제공한다. 백신을 맞아야 할지 맞지 말아야 할지 경계선에 선 사람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는 내용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을 위해

19세기와 20세기, 21세기의 백신 거부 운동은 좋은 부모가 되어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은 욕구가 그 동기였다. 그런데 이러한 부모들의 욕망은 의료에 대한 독점을 타파하려는 대체건강 치료사, 정부의 과도한 통제를 두려워하는 시민 자유 옹호자, 정부와 제약회사 및 고객의 금고에 눈독 들이는 변호사, 엉터리 치료법을 팔기 위해 기꺼이 거짓말하는 비양심적인 의사, 그리고 광범위한 상상의 허위 거미줄을 치는 음모론자들이 유포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