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문정현/서성환/황필규
서문: 예언자들과 예수가 꿈꾸었던 평화의 묵시
프롤로그: 고린도후서 5장 17절과 18절 사이에서
제1부천국의노숙자들
1. 부활의 역설
2. 두 종류의 신앙
3. 삼난(三難의 세례
4. 죽기 위해 사는 인생
5. 천국으로 가는 세 개의 문
6. 이 세상에서 새는 박은 천국에서도 샌다
7. 천국의 주인
8. 미늘
9. 버림의 미학
10. 하나님의 배앓이
11. 청년들아, 천국보다 지옥을 경험하자!
12. 천국에 부동산 투기를 하자
제2부붉은 십자가들
1. 교회의 비밀
2.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어린아이만큼만
3. 빈손
4. 가장 소중한 것들은 보이지 않는 것들이다
5. 기독교 멸망의 징조들
6. 교회의 생로병사
7. ‘쇼’를 하지 말라
8. 붉은 십자가들
9. 하나님께 구걸하지 말자
10. 한국 교회를 맴도는 그릇된 환상들
11. 정신을 차리자
12. 한국 교회는 어떻게 괴물을 낳았는가?
제3부군대 귀신 들린 나라
1. 예수님이 들어올 수 없는 나라
2. 자기 부인을 넘어 국가 부인으로
3.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는 안된다
4. 돈과 칼
5. 역풍(逆風
6. 폭력의 신화를 넘어서
7. 거짓의 바다에 침몰한 대한민국
8. 조국과 교회에 배반 당한 사람들
9. 미래를 먼저 본 자들의 형벌
10.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
11. 안개 낀 숲길의 이정표
12. 군대 없는 나라
제4부평화 복무
1. 평화를 만드는 사람은 행복하다
2. 지금도 광주학살은 계속되고 있다
3. 생애를 걸고 싸울 삼적(三敵: 전쟁, 국경, 억압
4. 평화 복무와 여성
5. 왜 우리는 고상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을까?
6. 작은 평화의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
7. 청년들에게 일자리보다 운명을 찾게 하라
8. 복희를 아프가니스탄에 보내며
9. 땅끝에서 보내는 편지
10. 평화의 항해
11. 평화를 위한 섬들의 연대
12. 잊혀진 계명: 원수를 사랑하라
에필로그:
“그리스도인은
예수와 예언자들의 뒤를 따라가며
전쟁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불가역적인 현실로 만들어야 할
책임을 떠맡은 사람들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문정현 신부 : “송강호 박사는 예수님의 말씀 따라 사는 분입니다. 그러기에 송박사의 말과 행동을 보면 꼭 복음을 읽는 것 같습니다. 송박사의 삶 자체는 그런 기성교회에 대한 도전입니다. 고난과 순교를 각오하지 않는 사람은 환난과 핍박이 닥칠 때 변절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그리스도교 초대교회를 보는 것 같습니다.”
서성환 목사 : “송강호는 ‘그의 형제들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한 증인’으로 살려고 애쓰는 사람이다. 이 책 『그리스도인의 직무유기』는 이런 송강호의 삶이 담긴 생생한 육성 증언이다.”
황필규 목사 : “자신의 국가에 반하더라도 정의와 평화를 위한 정책을 지지하고, 그것에 앞장서야 한다는 그의 시선은 국가와 교회에게 무참히 배반당한 제주 강정 사람들에게 닿았다. 그는 국가가 선포한 ‘평화의 섬 제주’에 건설되는 군사기지를 온몸으로 막아섰다. 이는 국가폭력에 의해 삶의 터전을 잃고 절규하는 강정 사람들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송강호의 몸과 마음은 그들과 결코 분리되지 않고 하나가 되어 싸워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