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일도 가정도 중요한 직장인 아빠의 현명한 육아
Chapter 1 엄마 사랑하는 아빠
일과 육아 중 어떤 것이 더 어려울까?
아내 챙김에서 시작하는 행복한 육아
아내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주세요
아이에 대한 눈높이를 아내와 맞추세요
Chapter 2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아빠! 어디가?
아빠가 나에게 해준 게 뭐가 있어요?
대한민국에서 ‘아빠’라는 이름의 무게
수축사회, 불안한 요즘 아빠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아빠의 우울증
제발 비교는 그만!
함께하는 공정한 육아
Chapter 3 토닥토닥, 자기 돌봄의 필요성
아내 챙김은 아빠의 자기 돌봄부터
마음공부를 통해 알게 된 것들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행복한 육아가 시작된다
작은 성취의 나비효과
성장의 도구, 하루의 기록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세요
Chapter 4 아빠 육아, 이래서 필요합니다
아빠라는 존재의 의미
아이를 바른길로 이끄는 아빠 육아
아빠의 놀이가 미래형 인재를 만든다
문제해결력과 자기통제력을 길러주는 몸 놀이
아이는 모든 것을 기억합니다
아빠의 삶이 곧 육아다
Chapter 5 육아가 쉬워지는 기술
육아서를 읽어라!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라
사소한 약속이라도 꼭 지켜라
아이에 대해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라
아이에게 아빠 마음을 이야기하라
아이와 마음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
효과적인 훈육 방법
아빠가 추천하는 아빠 놀이 방법
Chapter 6 아빠 육아를 위한 환경 설정
환경 설정이 반이다
효과적인 시간 재분배
밀당육아 즐기기
욕심 내려놓기
Chapter 7 아빠이자 남편으로 살아가는 기쁨
꿈을 지지해주는 부부 관계의 행복
아이들이 내게 준 선물
효도의 새로운 정의, 내가 잘 사는 것
직장 생활에 도움이 되는 육아
아빠가 되고서야 진정한 부부가 되다
에필로그
내가 꿈꾸는 우리 가족의 모습
1985년생 결혼 10년 차 두 아이의 아빠인 저자는 현재 공군 전투기 조종사로 군 복무 중인 요즘 아빠입니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날이 반복되다 보니 아이들이 집에서 엄마만 찾는 걸 편하다 여겼습니다. 그러다 불현듯 아빠를 밀치고 엄마에게 조르르 달려가는 아이들 모습에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이러다 나중에 아이들과 서먹한 사이가 되면 어쩌나 두려웠지요.
나름대로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좋은 아빠가 될 자신이 있었는데! 관찰카메라에 비춰본 자신의 모습은 스마트폰을 쥐고 드러누워 있는 모습뿐이었습니다. 지쳐가는 아내를 바라보며 육아에 더 참여하려고 노력했지만 하루 이틀뿐,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가장으로 느끼는 직장에서의 책임감도, 경제적 부담감도, 그리고 체력적인 부담감도 절대 적지 않았으니까요.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적은 아빠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육아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빠가 가족을 위해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아이들에게는 더 다정하고, 집안일도 더 열심히 하는 슈퍼맨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진짜 해결책은 아빠가 슈퍼맨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적은 것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감당할 수 있는 육아를 하는 것이죠.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니 아내를 행복하게 해야 하고, 그러려면 우선 내가 행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하는 적은 시간을 효과적으로 잘 보내려면 육아에 대해 더 잘 알아야 합니다.
《85년생 요즘 아빠》는 요즘 아빠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부담감을 잘 헤아리고, 아빠 육아의 필요성을 제대로 일깨우면서도 요즘 부부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공정한 육아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자녀와의 시간이 부족한 아빠가 어떻게 하면 좀 더 현명하게 육아를 할 수 있는지, 아빠로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내의 마음을 어떻게 헤아려야 하는지, 그 방법을 제시합니다. 아내에게 좋은 남편,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고 싶지만 일과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