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가 달님을 만나러 가는 특별한 방법
<달님과 자동차>는 달님을 만나러 가고 싶은 보리의 톡톡 튀는 상상력을 그린 작품이다. 자기 집인 양 깜깜한 밤하늘을 모두 차지한 달, 왠지 만지면 보들보들할 것 같아 자꾸만 손을 뻗게 되는 달은 영유아들에게 무척 인상적인 존재이다. 주인공 보리도 밤이 되면 달님을 보기 위해 항상 하늘을 올려다보는 친구이다. 그런 보리가 오늘은 달님을 만나러 가기로 했다. 그런데 어떻게 달님을 만나러 갈까? 보리가 생각해 낸 방법들을 보면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했던 보리의 하루가 그려져 입가에 슬며시 미소가 번진다. 과연 보리는 달님을 만나고 올 수 있을까? 든든한 단짝, 아기 토끼와 함께라면 그 어디든 문제없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조원희가 그려 낸 ‘보리’의 이야기 세상
<달님과 자동차>에서는 2017년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조원희의 그림으로 탄생한, 주인공 보리의 이야기 세상을 만날 수 있다. 영유아에게 책 속 주인공은 곧 ‘나’이며, 책 속 세상은 곧 ‘내 세상’이다. 책의 주인공을 가리켜 자기라고 말하고, 마치 진짜 달님과 짝짜꿍하듯 책에 손을 맞추는 우리 아이들. 조원희 작가는 이런 아이들이 자기 모습을 투영할 보리와 언제든 불러내 함께 놀고 싶은 아기 토끼를 귀엽고 친근한 그림에 담아 냈다. 그래서일까? 둘 사이에 끼어 함께 달님을 만나러 가고 싶어진다. 우리 아이들도 달님에게 손을 뻗으며 까르르 웃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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