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가 이보연 소장의 감정 코칭]
적당한 질투심은 그리 나쁘지 않아요. 자신도 동생처럼 엄마에게 칭찬 받으려고 더 좋은 행동을 하게 만들기도 하고, 친구에게 뒤처지지 않는 성적을 내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게 만들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질투심이 커져 갈 때예요. 질투심을 잘 다루지 못해 이러 한 감정이 자꾸 커지면 열등감에 사로잡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어요.
열등감은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의심하고 낮게 평가하게 만드는 감정으로, 열등감이 크면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게 돼요. 그래서 잘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다른 사람 역시 자 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여겨 작은 거절이나 지적에도 쉽게 상처받고 울적해지거나 화가 나기도 해요. 진짜 자기 모습은 훨씬 괜찮은데도 질투심에 눈이 멀어 열등감에 사로 잡히면 자기 자신을 하찮게 보며 결국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는 일이 생기는 거죠. 그래서 부모님은 아이의 질투심을 너무 대수롭지 않게 흘려 보내기보다는 이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게 도와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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