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우주 마니아를 사로잡은 닐 디그래스 타이슨의 대표작이
『기발한 천체 물리』로 다시 태어나다!
2000년대 「코스모스」 텔레비전 시리즈의 리부트가 결정되었을 때도 꼭 필요했던 것이 개성적이고 쾌활하며 천문학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진행자(내레이터의 존재였고, 칼 세이건의 부인이자 「코스모스」의 대본을 쓴 앤 드루얀의 선택은 바로 ‘칼 세이건 이후 가장 사랑받는 천문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이었다. 그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 부설 헤이든 천문관의 천체 물리학자이자, 1200만 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거느린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며 《디스커버》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 10인’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적인 과학 커뮤니케이터다.
칼 세이건의 후계자라 불리며 한국에도 정식 출간된 『블랙홀 옆에서』, 『오리진』, 『스타 토크』 같은 그의 저서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 『날마다 천체 물리』다. 이 책에서 그는 빅뱅 이후 우주 진화의 역사부터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 천체 물리학의 연구 성과 및 과제까지 핵심만을 알차게 정리하며 과학의 최전선을 이루는 현대 천문학의 전체상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소개한다.
이번에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한 『기발한 천체 물리』는 21세기 최초의 천문학 밀리언셀러이자 닐 타이슨의 대표작인 『날마다 천체 물리』의 내용을 다시 다듬고 30장 이상의 NASA 천체 사진 이미지와 함께 대형 판형에 담아, 두툼한 책을 읽기에는 바쁘지만 우주를 늘 그리워하는 모든 현대인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엮었다.
그림 한 장 없이 텍스트만으로 설명한 것이 『날마다 천체 물리』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기발한 천체 물리』는 천문 현상을, 천체 물리의 현장을 맨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이들과 천체 물리의 문턱을 낮춰 주기를 원하는 비이공계 독자들, 청소년 독자들을 위해 기획된 책이다.
화성에서는 덩크슛을 할 수 있을까?
우주의 탄생 전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암흑 물질에 대해서 우리가 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