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시행되는 "내셔널 커리큘럼"을 따른 과학책
영국의 내셔널 커리큘럼은 정보를 조각조각 나누어 단편적인 호기심을 채워 주는 것이 아니라, 한 권 안에 모든 필요한 정보가 다 들어가도록 통합적으로 다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개구리의 한살이를 한 권 안에 다룸으로써 개구리가 어떤 고유한 생물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탐구하여 개구리에 대한 통합적인 지식을 쌓도록 돕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 과학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인체에 대한 주제도, 기관별 기능을 별개로 다루어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한 권 안에서 각 기관이 어떤 조화를 이루며 우리 몸을 유지하는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과학이 쉽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엑스레이 책
책은 눈에 보이는 것 외에는 모두 상상에 맡길 수밖에 없는 평면적인 공간입니다. 하지만 어메이징사이언스에는 눈에 보이는 책장 외에 또 한 장의 페이지가 숨어 있습니다. <올챙이는 어떻게 개구리가 될까?>에는 불빛에 비춰 보면 엑스레이처럼 개구리의 몸속 뼈를 볼 수 있는 숨은 책장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에서는 그림에는 분명히 멀쩡하게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인데 불빛에 비춰 보면 뼈가 보이고, 뼈만 그려져 있는데 불빛에 비춰 보면 뼈를 감싼 근육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