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서 3
백운화상어록 서 7
백운화상어록 서 11
백운화상어록 권상
□ 신광사에 입원하시면서 하신 소설 17 □ 홍성사에 입원하시면서 하신 소설 30 □ 조사선 137 □ 선교통론 143 □ 운문선사의 삼귀에 관한 해석 146 □ 태양선사의 삼귀에 관한 해석 147 □ 나옹선사의 삼귀에 관한 해석 147 □ 나옹선사의 삼전어에 관한 해석 148 □ 나옹선사의 삼전어에 관한 또 다른 해석 148 □ 갈등을 이기지 못하시어 같은 암자에 있던 2·3인의 형제에게 교시하신 글 149 □ 돌아가신 스님을 보내시면서 152 □ 기함을 하시면서 153 □ 하화를 하시면서 153 ① 홍무 경술년 9월 15일 ‘공부를 선취하라’시는 교지를 받잡고 어전에 올리신 글 154
백운화상어록 권하
□ 지정 신묘년 5월 17일 스승님께서 호주 하무산의 천호암으로 가시어 석옥선사께 올리신 글 159 □ 스승님께서 계사년 정월 17일 하무산의 기행문으로 같은 암자에 있던 2·3인의 형제들을 교시하신 글 162 □ 지정 갑오년 6월 4일 법안선인이 강남 호주 하무산의 천호암에서 석옥선사님의 사세송을 모시고 오자, 14일 스승님께서 해주의 안국사에서 재를 베풀고 하신 사세송 소설 166 □ 신묘년에 지공선사께 올리신 게농 175 | 갑오년 3월 어느날 안국사에서 지공선사께 올리신 글 182 □ 다시금 올리신 12수의 게송 184 □ 정유년 9월 어느날 선지에 답하신 글 187 □ 을사년 8월 어느날 신광사의 주지를 사양하신 글 188 □ 기유년 정월 어느날 고산암에서 지공선사의 사진을 찬송하신 2수의 게송 191 □ 산문에 기거하시면서 191 □ 도호 백운의 사송 198 □ 금강산으로 들어가신 나옹선사님께 부치신 글 199 □ 사대신사님 199 □ 낙가산으로 들어가는 사람을 전송하신 글 199 □ 호주에서 나오시어 산사로 오시면서 201 □ 뜻에 관한 글 201 □ 신광사의 장로에게 하신 구호 202 □ 금강산 내산의 석불상 202 □ 스님에게 하신 교시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본서는 석찬선사(釋禪師께서 저술하신 《백운화상어록》 상권과 하권을 번역한 것이다. 백운화상(白雲和尙은 저자 석찬선사의 스승이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불조직지심체요절》의 저자이기도 하다. 본서가 석찬선사에 의하여 언제 저술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대체로 1374년에서 1378년 사이에 저술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불조직지심체요절》이 서지학(書誌學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라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 《백운화상어록》은 《불조직지심체요절》의 저자 백운화상의 생애와 사상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결코 소홀히 다루어질 수 없는 중요한 저작이다.
불학(佛學에 있어서 초심자에 지나지 않는 역자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불조직지심체요절》을 번역한 데에 이어서 무리하게 본서까지도 번역하게 된 데에는 그만큼 본서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역자가 앞으로 서지학을 연구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기초자료의 하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역자의 천학(漢學으로 독자의 관심이나 주안(主眼과는 합일되지 않는 점도 적지 않을 것이며, 역자의 무지와 눌역(譯으로 백운화상과 석찬선사의 선관(禪觀이 왜곡(曲되지는 않았는지 적이 염려되는 바 적지 않다. 사계 제현(諸賢의 질정(正을 바라마지 않을 뿐이다.
본서를 번역함에 있어서 1378년 여주(驪州 취암사(驚巖寺에서 간행된 목판본을 그 저본(底本으로 하였다. 용어에 있어서는 역문의 흐름과 독자들의 이해의 애매성을 배제하기 위하여 역자의 의도에 따라 바뀌어진 것도 없지 않다. 서술에 있어서는 스승과 제자를 불문하고 가능하면 경어법(敬語法과 고어미(古語尾를 사용하였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이러한 원칙을 달리한 경우가 없지 않다.
본서에서 비교적 많은 한자와 각주가 사용된 것은 한편으로는 불편하기 그지 없는 것이나, 한편으로는 원문의 문의(文義를 손상시키지 않고 독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달리 방법이 없었다. 독자 제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