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스스로 질문하는 청소년은 다르다
01. 질문 밖에서 맴도는 청소년
선생님은 왜 저를 불편하게 하세요?│‘정답 문화’에서 숨죽이는 ‘질문 문화’
02. 스스로 질문하는 청소년은 무엇이 다른가
모든 사유는 질문에서 시작된다│사유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4가지 요건
03. 질문하지 못하는 청소년을 위한 사고의 3단계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전형성에서 벗어나자 │자기 언어 찾기 프로젝트 3단계│
‘자기 언어’를 찾기 위한 간단한 습관
04. 글쓰기의 핵심, 읽기와 문제의식
첫 번째 핵심: 읽기와 쓰기의 균형 지키기 │두 번째 핵심: 문제의식
05. 한 문장의 질문이 글이 되려면
좋은 질문이 좋은 글쓰기로 이어진다 │시대가 바뀌어도 유효한 키워드 │
좋은 질문을 만드는 좋은 습관, 질문 노트
2장 6단계로 완성하는 질문 글쓰기
01. 질문 글쓰기 1단계: 관심 갖기
새로운 정보 포착하기│적극적으로 정보 찾기│관심 기록하기
02. 질문 글쓰기 2단계: 관심으로 질문 만들기
질문으로 글의 방향 찾기│사소한 질문으로 시작하기│질문으로 첫 문장 쓰기
03. 질문 글쓰기 3단계: 질문 연결하여 문단 만들기
질문들을 수직으로 배치한다│나를 들여다보는 질문│질문들을 연결해서 한 문단 만들기
04. 질문 글쓰기 4단계: 질문 객관화하기
제삼자 입장에서 보기 │입장 바꿔 생각해보기
05. 질문 글쓰기 5단계: 질문 확장하기
모든 사람은 사회 구성원이다│사회적 관심이 공감을 얻는다 82│5단계 질문을 확장할 때의 주의점
06. 질문 글쓰기 6단계: 질문에 답하기
글쓴이의 생각이 명확한 글│두괄식과 미괄식으로 내 생각 담아보기
3장 꾸준히 다뤄지는 글쓰기 주제에 단계별로 접근하기
01. 질문 글쓰기 1, 2단계
주제 1. 나 │주제 2. 소통│주제 3. 신뢰│주제 4. 욕망
02. 질문 글쓰기 3, 4단계
예시 1. 인간에게 고통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예시 2. 자신을 온전히 믿을 수 있을까?│
◈ 질문하는 청소년의 글은 다르다
- 사유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첫 걸음, 질문
글쓰기에서 중요한 요소는 문법적 오류 없는 문장, 풍부한 어휘력, 적절한 글감 등 여러 가지겠지만 이 책은 그중 ‘사유’가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사유한다는 것은 “보편에 맞서고, 통념에 저항하는 일”이며, “사람들은 뻔한 글을 쓰기 싫어”하기 때문이다. 똑같은 경험을 해도 참신한 이야기를 하는 글을 누구나 읽고 쓰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서 이 책은 ‘질문과 사유의 흐름’을 중시한다. 좋은 질문이 깊이 있는 사유를 이끌어내고, 이 사유가 남다른 글을 쓰는 데에 바탕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질문하는 청소년의 글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과 다른 면은 바로 이 지점이다.
안타깝게도 우리 교육 현실에서는 청소년이 쉬이 질문하지 못한다. 정답을 말하면 끝이라는 교육 문화에 더해 또래 집단 안에서 자칫 튀는 질문을 하면 소외되기 십상이다. 질문하고 사유하는 법을 잃은 청소년이 자기 언어를 잃어가는 것도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1장에서 ‘현우’라는 청소년의 사례를 통해 사실과 생각도 구분하지 못했던 이 학생이 어떻게 자기만의 언어를 찾게 되었는지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질문과 사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더불어, 좋은 질문이란 무엇인지 안내하고, 질문 습관을 들이기 위한 방법으로 ‘질문 노트’를 제안한다.
◈ 누구나 한 편의 글을 완성할 수 있다, 질문 글쓰기 6단계 전략
- 질문이 사유로, 사유가 글로 이어진 생생한 수업 사례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질문 글쓰기법’ 6단계를 안내한다. 과정이 진행될수록 한 편의 글이 어떻게 달라지고 완성되는지 실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엿볼 수 있으며, 독자 역시 친절한 안내에 따라 책에 직접 작문해보도록 구성했다.
1단계는 ‘관심 갖기’다. 새로운 정보를 적극 포착하고 관심을 기록한다. 2단계는 ‘관심으로 질문 만들기’다. 관심 사항을 하나의 질문으로 만들고, 그 질문을 첫 문장으로 바꾼다. 3단계 ‘질문 연결하여 문단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