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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함께 성장하는 수업 디자인
저자 신승미
출판사 다른(도서출판
출판일 2021-08-20
정가 20,000원
ISBN 9791156334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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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3년 동안 300여 편의 시를 읽는 아이들
01 얘들아, 시 읽자!
02 낭송으로 키우는 시 감상의 잔근육
03 필사하기와 다섯 줄 감상문 쓰기
04 <얘들아, 시 읽자!> 목록 선정은 어떻게 할까?
05 수업 시간에 시 자료집 활용하기
06 수행평가와 연결되는 ‘시 감상 말하기 발표’
07 시는 감기약? 낯선 시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들
08 시 읽기를 함께한 교사들의 뒷이야기

2장 나, 우리, 세상을 만나는 〈문학수첩〉
01 나만의 빛깔과 향기를 담은 <문학수첩>
02 우리 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의 밑바탕을 이룬 <문학수첩>
03 한 달 과정의 문학 프로젝트, <문학수첩> 활동
04 성취 기준에 따른 창작 수업
05 문학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
06 <문학수첩>을 함께한 교사들의 뒷이야기

3장 서평으로 넓고 깊어지는 독서
01 어느 날 서평 쓰기가 내게로 왔다
02 서평 쓰기 양식의 변천사
03 아이들은 어떤 책을 읽고 서평을 썼을까?
04 같은 책, 다른 주제로 소통하기
05 서평 실력의 도약, 고쳐쓰기
06 감상문보다 서평!
07 3년이면 누구나 서평의 달인
08 서평 쓰기를 함께한 교사들의 뒷이야기

4장 생각을 키우는 수업 디자인
01 흥미로운 수업의 첫 단추, ‘마음 열기’
02 영화로 마음 열기
03 미술 작품으로 마음 열기
04 대중가요로 마음 열기
05 고전으로 마음 열기
06 최신 이슈 자료로 ‘생각의 날개 달기’
07 서로 다른 형식의 글을 결합해 사고력 키우기
08 수업 디자인 쉽게 하기

5장 드넓은 소통의 바다, 온라인 수업
01 온라인 수업, 감동이었어요
02 디지털 문맹 교사도 2주일만 헤매면 된다
03 온라인 수업 사례
04 온라인 수업은 등교 수업과 많이 다를까?
05 온라인 수업에도 생각지 못한 장점이 많아요
06 코로나가 사라지면 온라인 수업도 끝?
07 다시 용기를 내며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의 소통을 높이고
수업 흥미도와 참여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오랜 노하우 총정리

1, 2, 3장에서는 <얘들아, 시 읽자!>라는 시 자료집과 <문학수첩>이라는 창작 노트를 중심으로 오랫동안 실천해 온 문학 수업 방식을 소개한다. 시나 소설, 수필 작품을 교사의 설명이나 참고서 내용으로만 암기식으로 접했던 학생들이 이 수업을 들으며 자기만의 문학 감상 능력을 길러 가는 과정이 놀랍고도 흥미롭다. 이러한 감상 능력을 바탕으로 시, 수필, 소설, 자서전, 시조, 평론 등 문학의 여러 장르를 중학교 3년간 창작해 나가는 과정이 여러 실전 사례와 함께 소개되어 있다.
놀라운 사실은 중학생들이 나중에는 한 편의 소설을 쓰고, 독서 감상문이 아니라 서평까지 써 낸다는 것이다. 물론 저자들이 오랜 세월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수정하고 보완해 온 ‘문학 프로젝트’의 성과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수업 디자인이 아니고는 감히 성공적으로 해내기 어려운 성과라 할 것이다.
4장에서는 교과서 밖의 예술 작품이나 최신 이슈 자료로 수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그러한 자료를 이전에 배운 내용과 연계해 새로운 깨달음으로 이끌고, 그 깨달음과 함께 자신의 삶을 성찰케 하는 것을 목표로 한 수업 디자인을 소개한다. 어떤 지루하고 따분한 단원이라도 4장의 수업 디자인을 적용한다면 학생들의 수업 흥미도와 참여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5장에서는 코로나19 시국을 맞아 ‘비대면 수업’이라는 갑작스러운 과제 앞에서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교사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사실 이 책의 저자들은 디지털 도구와는 최대한 담을 쌓고 살아 왔다고 한다. ‘온라인 수업’도 최대한 외면하고 싶었고, ‘다음 학기’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깨끗이 사라져 다시 이전의 교실 수업을 이어 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놓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막상 온라인 수업에 도전해 보니 그 장점이 너무 커서 이제는 ‘붙잡고 싶은’ 수업이라고 말한다. 패널 토의, 구글 설문지를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