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단 한 번의 승부로 끝낸다!
최근 들어 한자 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늘어나면서 한자를 공부하려는 학생과 일반인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급수를 따기 위한 공부가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된다. 우리가 한자를 배우는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의 옛 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현재의 우리를 이해하기 위함이다.
한자는 기원전 중국의 창힐이 눈에 찍힌 새 발자국을 보고 만들었다는 것이 정설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들어 한자의 창제를 놓고 동이족이 만들었다는 설이 제기되면서, 한자가 중국의 문자가 아닌 우리...
단 한 번의 승부로 끝낸다!
최근 들어 한자 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늘어나면서 한자를 공부하려는 학생과 일반인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급수를 따기 위한 공부가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된다. 우리가 한자를 배우는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의 옛 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현재의 우리를 이해하기 위함이다.
한자는 기원전 중국의 창힐이 눈에 찍힌 새 발자국을 보고 만들었다는 것이 정설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들어 한자의 창제를 놓고 동이족이 만들었다는 설이 제기되면서, 한자가 중국의 문자가 아닌 우리나라의 문자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 한자를 누가 만들었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아주 오래 전부터 한자를 사용해 왔으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어휘의 70% 이상이 한자로 되어 있다는 것은, 우리의 학문과 생활 역시 한자 문화의 영향권 아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한자가 우리의 역사, 학문, 그리고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깊숙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한자는 단순한 중국만의 문자가 아니라, 동양 모든 나라의 공통적이며 보편적 문화이며 거대한 유산이다. 그래서 이제는 한자가 아니라, ‘Asian Sign, Asian Code’라고 불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코드를 알아야 접근이 가능하듯이 이제 한자를 통해 동양의 세계관, 사상관, 역사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