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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코로나19 X 미국 대선, 그 이후의 세계
저자 김준형
출판사 평단(평단문화사
출판일 2020-10-10
정가 13,800원
ISBN 9788973435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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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_ 문정인(연세대 명예특임 교수, 통일외교안보특보
프롤로그_ 코로나19와 미국 대선, 거대한 두 사건이 빚어낼 세상

Intro. 국제질서의 변곡점이 될 코로나19, 그리고 2020 미국 대선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세계
-팍스아메리카나의 붕괴
-중산층 붕괴와 빈부 격차
-트럼피즘과 브렉시트
-코로나19와 각자도생의 시대

미국과 중국, 그리고 한반도
-미국과 중국의 블레임 게임
-중국의 자신감
-한반도, 모든 헬 게이트가 열리다
-코로나로 소환된 국가주의

코로나 팬데믹의 피난처를 찾다
-한국 모델이 주목받는 이유
-페이크와 선동의 시대
-도움의 사각지대, 그리고 피난처
-한반도 평화의 피난처는?
-코로나 역설이 가져올 변화

제1장 2020 미국 대선, 무엇이 승부처였나?
- 트럼프와 바이든의 전략 전격 해부

바이든은 파격의 트럼프의 대항마가 될까?
-아웃사이더 트럼프 vs 치유자 바이든
-양극화와 갈라치기 전법
-캔슬 컬처와 문화전쟁

러스트벨트를 사로잡았던 트럼프
-2016년 왜 트럼프였나?
-관건이 되는 경합 주들
-트럼프의 재선 전망

코로나 팬데믹에 터진 인종차별 사건
-두 후보의 코로나 전략
-인종차별 이슈
-미덥잖은 여론조사
-40년간 적중한 선거전문가의 예상

트럼프가 부정선거 가능성에 집착하는 이유
-10월의 서프라이즈
-우편투표 정말 괜찮을까?
-선거인단은 믿을 수 있나?
-4년 더 말고 영구 집권?
-바이든은 순순히 물러날까?

제2장 달라질 국제정세,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 미국 대선이 국제정세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미국 국내와 대외 관계는 어떻게 달라질까?
-트럼프와 동아시아
-바이든의 대외정책
-바이든의 국내정책
[이슈체크] 바이든이 직접 밝힌 외교정책

미국 대선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경제 변수: 트럼프 vs 바이든
-눈에 띄게 나빠진 경제지표
-트럼프는 경제 대통령?
-기
미 대선 결과에 따라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우선, 경제 분야이다.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미국 증시는 상승 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임기 동안 미국은 최고의 경제 호황을 맞이했다. 미국 다우지수가 최고치에 도달했고 실업률은 최저치였다. 이는 철저히 기업 친화적, 성장 친화 정책을 펼친 덕분이다. 법인세 인하, 개인소득세 감면, 미국 우선주의, 중국과의 무역전쟁, 저금리 정책 등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은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트럼프 재선 이후에도 이런 양상은 계속될까? 본문에서는 트럼프 경기부양책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있고, 그 정책의 명과 암을 분석했다.
바이든이 당선되면 달러 약세가 빨라지고 미국 증시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그의 철학상 자유무역주의를 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세금이 인상되니 기업 실적은 나빠질 수 있다. 트럼프가 밀어주던 셰일가스, 석탄, 철강 등의 주가는 떨어지고 반도체, 전기차, 수소차, 2차 전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헬스케어 관련 업종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전 세계 수소차를 양분하는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이고 더 많은 내용이 본문에 있다.

한미 관계, 어느 대통령이 우리에겐 더 유리할까?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당선되면, 한미 관계는 철저히 비즈니스적으로 변화될 것이다. 현재 10억 달러 수준의 방위비를 50억 달러 증액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주한미군 감축 및 철수 카드를 사용할 수도 있다. 반중 경제블록인 경제번영네트워크 참가에 대한 압박이 커지면서 중국과의 관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 반면, 북-미 관계는 좋아질 수 있다.
바이든이 당선되면, 한반도 정책은 동맹 재건으로 연결될 것이다. 방위비 분담금에서 과도한 압박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북미 관계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의 톱다운 방식은 채택되지 않을 것이고, 민주당 전통에 따라 북한이 싫어하는 ‘인내’ 전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