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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와 똑같은 사람을 만들 수 있을까? : 10대를 위한 유전자 이야기
저자 유윤한
출판사 초록서재
출판일 2021-08-30
정가 14,500원
ISBN 9791197456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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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유전자는 무엇일까?
유전자는 정보다 12 | 멘델의 실험 15 | 유전자의 관찰 23 | DNA의 구조 25 | 유전자, DNA, 염색체 32
궁금 쏙쏙 과학 사라진 왕실 후손을 찾아낸 DNA 40

02 유전자는 어떻게 생명체를 만들까?
우리 몸을 만드는 단백질 46 | 해결사 RNA 48 | 단백질을 만드는 공장 리보솜 51 | 세포분열 54
DNA를 퍼뜨리는 방법 58 | 유전자 폭발 64 | 생식세포의 감수분열 67 | 감수분열의 문제점 70
궁금 쏙쏙 과학 아들에게만 전해지는 유전자 72

03 어떻게 유전자를 잘라내고 붙일까?
인간 유전체의 비밀 78 | 자연에서 찾아낸 유전자가위 82 | 제한효소와 크리스퍼 86
궁금 쏙쏙 과학 유전자 지문 90 | DNA와 과학수사 93

04 유전자를 어떻게 복제할까?
유전자가위는 마술지팡이 98 | 유전자가위로 치료약에서 백신까지 101 | 말라리아와 유전자가위 106 | 유전자 재조합 동식물 110 | 지구를 살리는 유전자가위 113 | 합성생물학의 등장 116
생명복제 기술 117 | 유전자 교정치료 122 | 줄기세포 치료 124 | 판도라의 상자 127
궁금 쏙쏙 과학 흥미로운 염색체들 130

부록 문학과 영화를 통해 알아보는 유전자 이야기 135
영화 〈가타카〉 136
소설 《라파치니의 딸》과 《모로 박사의 섬》 144
책속에서

P. 12 유전자는 부모로부터 자식에게 전달되는 정보다. 이 정보의 절반은 엄마에게서, 나머지 절반은 아빠에게서 온다. 엄마와 아빠가 절반씩 나누어주는 유전정보가 잘 합쳐질 때 자식이 태어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태어난 아이는 자라면서 점점 부모를 닮아간다.
P. 22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유전자를 ‘우성’, 드러나지 않는 유전자는 ‘열성’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물론 우성이 열성보다 뛰어나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서로 대립되었을 때 우선 몸에 특징을 드러내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쉽게 구분하기 위해 붙인 이름일 뿐이다.
이처럼 10여 년에 가까운 연구 끝에 최초로 유전자라는 개념을 정... 더보기
P. 31 왓슨과 크릭이 만든 DNA 모형은 두 개의 리본이 마주 꼬인 모양 같은데, 리본과 리본 사이에는 2개의 염기가 결합된 염기쌍들이 이빨처럼 나란히 늘어서 있다. 어찌 보면 아주 긴 사다리를 꽈배기처럼 꼬아 놓은 모양 같기도 하다. 이런 DNA 모형에서 사다리의 발 받침대처럼 줄줄이 늘어선 막대 모양 속에 유전과 관련된 정보가 저장된... 더보기
P. 46 모든 생명체는 세포로 이루어졌다. 사람은 약 100조 개의 세포를 가지고 있다. 이 세포들이 가지고 있는 염색체는 모두 같다. 부모의 정자와 난자가 결합된 하나의 수정란이 세포분열을 거듭해 모든 세포들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의 세포 안에는 어머니로부터 받은 23개의 염색체와 아버지로부터 받은 23개의 염색체, 즉 23쌍... 더보기
P. 64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염색체 23쌍은 상동염색체로 이루어져 쌍을 이루는 두 개의 염색체끼리 서로 닮아 있다. 그런데 염색체를 크기순으로 늘어놓으면 가장 마지막에 번호를 붙이지 않은 특이한 염색체가 온다. 이 염색체는 성염색체로, 여자는 XX로, 남자는 XY로 나타낸다.
P. 78 지구 상 모든 생명체의 유전정보는 DNA에 염기서열 형태로 저장되어 있다. 염기 A아데닌, T티민, G구아닌, C시토신이 어떤 순서로 배열되어 있는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