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옮긴이 서문 | 책으로 여는 독일 역사문화 전시회
지도로 읽는 독일사 ①~⑧
시작하며 | 역사를 기억하는 그들만의 방식
1부 요동치는 국경, 모자이크 제국을 낳다
1장 역사의 증인, 브란덴부르크 문
분단의 상징이자 되찾은 자유의 상징 | 서쪽으로 전승기념탑 | 동쪽으로 베를린 궁전 |
전쟁에서 월드컵까지, 역사의 현장을 지켜보다
2장 동서로 나누어진 하늘
동독을 탈출하다 사살된 사람들 | 또 다른 탈출루트, 발트 해 | 프리드리히슈트라세 역에서의 눈물의 이별 | 비밀경찰의 감시, 그리고 기억 | 국민 작가 크리스타 볼프의 침묵
3장 잃어버린 수도들
이제는 독일이 아닌 도시들 | 칸트의 도시, 쾨니히스베르크 |
호박 방과 함께 사라진 왕국 | 카프카의 도시, 프라하
4장 뺏고 빼앗긴 도시
독일 땅 슈트라스부르크 | 프랑스 땅이 된 슈트라스부르크 |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에 열광한 괴테 | 스트라스부르의 숙제
5장 신성로마제국의 분권 정치
하나의 군주, 두 개의 세계 | 부분과 요소가 모여 전체를 이루다 |
화폐 주조권의 소유와 상속 | 타협으로 움직이는 정치 체제
2부 독일의 상상력, 국가 정체성을 세우다
6장 표준 독일어의 탄생
너무 많은 독일어 방언 | 마르틴 루터, 면죄부 판매에 항의하다 | 루터 성경의 등장 |
대중과 소통하는 성경 | 루터의 언어, 표준 독일어가 되다
7장 나폴레옹에 맞선 백설 공주
숲에 담긴 독일의 숙명 | 그림 형제, 동화로 민중의 정체성을 재건하다 |
참나무와 독일인의 기질 | 그림과 동화로 고취시킨 애국심 | 21세기의 영웅으로 거듭나다
8장 괴테 아래 한 민족
괴테를 사랑한 독일 | 유럽을 뒤흔든 베스트셀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세상 모든 것이 궁금한 세계 시민 | 《파우스트》에 독일을 담다
9장 영웅의 전당, 발할라
굴욕의 나폴레옹 치하 | 독일 영웅들의 흉상을 만들다 | 초대받은 자, 초대받지 못한 자 |
배제된 마르틴 루터 | 놀라운 건
출판사 서평
영국박물관과 BBC가 공동 기획한 역사 프로젝트
유럽사의 서문을 장식한 독일을 가다!
흔히 독일 하면 히틀러와 유대인 학살을 자행했던 나라를 떠올린다. 혹은 무뚝뚝하고 딱딱한 독일 병정과 무서?운 냉전시대를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이자 영국박물관장인 닐 맥그리거는 “독일은 최근의 시리아 난민처럼 혹독한 난민 시절을 겪었고 합의를 통해 작은 나라들을 이끌어온 느슨한 연합체”라고 말하며 독일의 건물과 물건, 사람과 장소를 통해 유럽사의 중심에 서 있는 독일사를 풀어낸다.
영국박물관과 BBC가 공동 기획한 역...
영국박물관과 BBC가 공동 기획한 역사 프로젝트
유럽사의 서문을 장식한 독일을 가다!
흔히 독일 하면 히틀러와 유대인 학살을 자행했던 나라를 떠올린다. 혹은 무뚝뚝하고 딱딱한 독일 병정과 무서운 냉전시대를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이자 영국박물관장인 닐 맥그리거는 “독일은 최근의 시리아 난민처럼 혹독한 난민 시절을 겪었고 합의를 통해 작은 나라들을 이끌어온 느슨한 연합체”라고 말하며 독일의 건물과 물건, 사람과 장소를 통해 유럽사의 중심에 서 있는 독일사를 풀어낸다.
영국박물관과 BBC가 공동 기획한 역사 프로젝트
유럽사의 서문을 장식한 독일을 가다!
세계는 왜 독일에 주목하는가?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세계 주요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가 한 사람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 프랑스의 대표적인 통신사 [AFP],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스포트라이트가 향한 인물은 독일의 총리 메르켈이었다. 언론은 하나같이 메르켈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며 유로존 채무 위기와 시리아 난민 사태에 직면해 메르켈 총리가 보여준 리더십을 주요 업적으로 꼽았다. 이제 독일은 누가 뭐래도 경제, 정치 등에서도 유럽 대륙을 넘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나라이다.
하지만 역사의 시계를 100년만 되돌려도 독일의 현재 모습은 쉽게 납득할 수 없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