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글 | 읽기만 해도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 반야심경
우리말 반야바라밀다심경 전문
1장 심란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반야심경의 지혜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인생이 편안해지는 6가지 길
‘보시’로 들여다보는 타인의 슬픔
나쁜 일은 하지 말고 좋은 일을 하라는 ‘지계’
어떤 순간에도 분노하지 않는 ‘인욕’의 자세
더 나은 나로 안내하는 ‘정진’
마음을 조절해 도를 이루는 ‘선정’
고통에서 벗어나는 근본적인 지혜 ‘반야’
2장 단단한 마음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진실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5가지 단서
눈에 보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님을 깨달아라
고통도 즐거움도 순간순간 변한다
모든 개념을 의심하고 의심하라
집착을 버리고 욕망을 통제하라
분별하려는 마음을 경계하라
‘오온’의 깨달음으로 진정한 자아를 만나다
3장 인생의 비밀은 일찍 알수록 좋다
유한한 육체로 무한한 세계를 인식한다
보이는 곳 너머 광활한 ‘무’의 세계
인생 혹은 우주의 비밀
어떻게 차이를 넘어 온전히 살 것인가
‘그게 아니면 안 되는 일’은 없다
삶을 옭아매는 ‘명분’에서 해방되라
‘비교’의 장벽을 깨트리고 넘어서야 한다
4장 불행한 일이 닥쳤을 때 대처하는 법
나의 운명은 달라질 수 있을까?
12가지 인연을 따라 흐르는 운명의 비밀
운명에 휘둘릴 때는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라
5장 굴곡 많은 세상사에 의연해지는 법
어찌하여 마음이 지치고 고통스러운가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는 힘
즐거움도 괴로움도 내 삶의 일부다
차분함을 잃지 않고 지속해야 한다
칭찬도 비난도 호숫가 풍경 바라보듯 보라
6장 생활 속 근심 걱정 다스리는 법
마음속 두려움을 없애는 7가지 길
“나는 생각할 수 있다”, 고로 장애물이 없다
“나는 보고 들을 수 있다”, 고로 장애물이 없다
“나는 자아를 벗어날 수 있다”, 고로 장애물이 없다
“나는 비결을 믿지 않는다”, 고로 장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안에 이르는 길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끊임없이 노쇠해 가고, 여러 병마와 싸우다가 결국 죽음에 이른다. 좋아하는 사람, 사물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없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사물이 항상 우리 곁을 지킨다. 얻고자 하는 것이 많아 만족할 수 없고, 복잡한 생각과 감정에 얽매여 기복을 겪는다. 교통사고, 재난 등 예상치 못한 화를 만나기도 한다.
이런 일들로부터 우리는 한시도 평온하지 못하다. 어떻게 인생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중국의 대표적인 불경 연구가 페이융은 반야심경에서 답을 찾았다.
가장 짧지만 부처의 지혜가 가득한 경전, 반야심경
260자로 중생의 모든 문제에 답하다
“해답은 없다.” 세상의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은 “해답은 없다”는 것이다. 반야심경은 어딘가에 의지하려 하지 말고, 오직 자기 자신에게 의지하라고 한다. 지금 이 순간을 살며,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라고 말이다. 그래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진정으로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다.
반야심경은 모든 문제에 간결하고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는데, 사체(四諦, 팔고(八苦, 오온(?蘊, 십이처(十二處, 십팔계(十八界, 육바라밀(六波羅蜜, 십이인연(十二因緣, 공(空, 무(無 같은 말이 지닌 지혜들이다.
단 260자로 이루어진 반야심경은 불교 경전 중에서 가장 짧은 경문이지만 부처의 심오한 지혜를 풍부하게 잘 응축하고 있어, 가장 많이 읽히고 널리 알려져 왔다. 나아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지혜를 찾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
어떻게 차이를 넘어 온전히 살 것인가
인생을 고달프게 만드는 원인을 하나 더 찾자면, 지나친 구분이 아닐까. 국가, 민족, 성별, 선악, 애증 등 수많은 경계가 우리의 삶을 둘러싸고 있다. 그 경계에 따라 가치판단이 생겨나고, 좋고 나쁜 것을 구분 짓게 만든다.
결국 틀에 박힌 사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