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감사의 말
1장. 탈성장 세계를 옹호하는 이유
목적
물질적 성장과 경제적 성장
성장의 리듬
상식
커먼스와 커머닝
탈성장
역사적 전환들
2장 경제성장의 희생물
복률 성장의 광기
경제성장 추구는 부채, 불평등, 금융 위기를 낳는다
경제성장을 지탱하기 위한 근시안적 시도
경제성장의 생태적 비용
착취─경제성장의 필수 성분
경제성장의 심리-사회적 토대
3장 탈성장이라는 미래에 먼저 도착한 사람들
단순하게, 공유하며 사는 삶에 관한 상식
개인적인 것에서 모두의 것으로
가능성들이 이미 공진화하고 있다
이미 우리 곁에 있는 커먼스
지역공동체 경제들이 이미 공진화하고 있다
한계와 의심
탈성장 세계를 향한 매일의 전환
4장 새길을 여는 사회 개혁
경제성장 없는 그린뉴딜
보편적 기본 정책들
커먼스 되찾기
노동시간을 단축하라
녹색사회와 평등사회에 기여하는 공공 금융
시너지
하나의 지구, 서로 다른 현실들
5장 대중 조직화를 위한 전략
경제성장이 초래한 결과들 사이에 있는 가능성
경제성장이 초래한 결과들 속의 난제
동맹 구축
정치 변혁을 위한 대중 조직화
바람직한 세계의 구현, 법제화, 대중 조직화
Q/A 묻고 답하기
녹색 성장
성장, 빈곤, 불평등
성장 없는 경제의 관리
당신이 옳다, 하지만 내가 뭘 할 수 있지?
번역어 설명
주석
찾아보기
책속에서
p. 11
수십 년에 걸쳐 경제성장이라는 이름 아래 공공 보건과 공익 · 사회 보장 인프라스트럭처의 예산을 삭감한 결과, 많은 국가는 이번 위기에 대처할 역량을 갖추지 못한 상태가 됐다. 코로나 팬데믹은 현 경제 시스템의 취약성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P. 15
사회보장 서비스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연환경을 보호하며, 경제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국가가 필요하다. 우리가 이 책에서 주창한 정책들은 이번 팬데믹 이전에도 필수적이었고, 이번 팬데믹 중에도 그리고 그 후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그린뉴딜과 공공 투자 프로그램, 일자리 공유, 기본돌봄 소득, 보편적 공공 서비스, 공동체 경제에 대한 지원 등이 그것이다.
P. 16-17
국가는 그린뉴딜에 자금을 투입해야 하고, 의료 · 돌봄 인프라스트럭처를 재건해야 하며, 자연환경에 덜 해로운 경제로 나아가는 정의로운 전환 과정에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 화석연료에 높은 세금을 부과해야 하고, 녹색 · 사회적 투자에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해야 하며,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감세와 배당금 제도를 실시해야 한다.
P. 29
인간 · 자연 자원의 착취도, 탄소 배출물과 다른 폐기물의 생산도 지구 자체의 위험을 악화시키지 않은 채 계속해서 증대할 수는 없다.
p. 30
경제성장이 초래하는 환경적 · 사회적 해악은 지난 반세기 내내 엄밀히 기록되었고 기록되고 있다. 그럼에도, 인류 경제가 사용하는 물질과 에너지의 양은 지금도 시시각각 증가하고 있다.
P. 33
좋은 것들을 제작하는 행위는 여전히 일부 나쁜 것들을 제작하는 행위에 의존한다. 예컨대, 태양광 패널 제조에는 희소 미네랄들의 추출이 요구되고, 이 과정은 산림을 파괴하고 강을 오염시킨다. 선박과 트럭을 이용하여 희소 미네랄과 태양광 패널을 수송하는 과정에서는 탄소가 배출된다.
P. 34-35
여러 영역 내의 역동성, 여러 영역 간의 상호영향을 통해서 공진화적인 변화가 출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