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107 간병 3
108 간병 4
109 간병 5
110 간병 6
111 재도약 1
112 재도약 2
113 기프트 1
114 기프트 2
115 기프트 3
116 기프트 4
117 기프트 5
118 기프트 6
119 재활 1
120 재활 2
121 재활 3
122 재활 4
123 재활 5
124 버킷리스트 1
125 버킷리스트 2
126 싫어증 1
127 싫어증 2
128 싫어증 3
129 싫어증 4
130 싫어증 5
131 싫어증 6
132 복귀 1
133 복귀 2
134 복귀 3
135 복귀 4
136 복귀 5
137 복귀 6
138 어린이집 1
139 어린이집 2
140 어린이집 3
141 어린이집 4
142 어린이집 5
143 어린이집 6
epilogue 고생을 사서 한 이유
‘싫어증’에 ‘왜요?’ 버튼이 추가됐습니다
닥터와 닥터가 미운 세 살 시즌을 헤쳐 나가는 방법은?!
이번 4권에서는 아빠 베르의 부상과 재활,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깨닫게 된 일상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부터, ‘미운 세 살’ 시즌을 맞이한 레서와 그 시기를 대처하는 베르와 안다의 고군분투 스토리, 레서가 드디어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면서 학업에 복귀한 베르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겪게 된 현실 그 자체인 에피소드들을 담았다. 일과 육아 사이에서 고민해본 적 있는 이 시대 모든 육아 피플들에게 이번 4권 역시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재미뿐 아니라 마음의 위로와 실용적 지식까지 제공해준다.
이른바 ‘미운 세 살’ 시기에 접어든 레서. ‘싫어요’, ‘안 해요’를 외치기 시작하는 이 시기는 아이의 사고 체계에 지대한 변화가 온 것을 의미한다. 마치 게임에서 일부러 틀린 선택지를 눌러보는 것과도 같은데, 그동안 절대적이라고 생각했던 세상의 경계가 자신의 힘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 걸 깨닫는 시기다. 이런 경험은 아이의 자신감을 높여주지만, 양육을 매우 어렵게 한다. 이렇게 아이가 떼쓰거나 반항을 할 때마다 엄빠들은 시험에 빠지곤 하는데… 닥터와 닥터는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레서 어린이집 출격과 동시에 학업에 복귀한 베르!
일과 육아를 양손에 쥔 이들은 두 가지 임무를 무사히 병행할 수 있을까?!
드디어 레서가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고, 베르는 학업에 복귀한다. 다행히 레서는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는 것 같았지만, 수월할 줄 알았던 일과 육아의 병행은 상상도 못한 현실의 벽에 부딪히게 된다. 직장에서는 한 사람 몫을 못한다는 부담감, 가정에서는 자녀에 대한 미안함이 쌓여 베르의 가슴은 답답해지기만 한다. “일과 육아를 양손에 쥐고 우왕좌왕하는 시간 동안, 몸도 마음도 지치고 힘들었지만 그동안 깨달은 점도 많았다”고 베르는 이야기한다. “우리 사회의 어떤 부분이 양육을 어렵게 하고, 부모를 죄인으로 만드는지, 주변 사람들의 배려가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