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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발레가 내 삶도 한 뼘 키워줄까요? : 어른이 되어 키가 컸습니다 - Small Hobby Good Life 2
저자 곽수혜
출판사 팜파스
출판일 2019-08-22
정가 13,000원
ISBN 9791170262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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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내가 과연 발레를 배울 수 있을까?
취미는 빈칸
발레리나와 나, 그 사이의 거리감?!
피하지 말고 견뎌야 할 아픔도 있다
취미 발레로 이끌어 준 ‘만남’들
말이 아닌 몸으로 표현하는 사람
거울 속 나와 인사하는 시간
발레는 운동일까, 예술일까?
새로운 꿈, 발레 하는 할머니
당혹감을 바탕으로 성취감을 얻으면 인생은 초연해 진다

Part 2. 바닥에서 무대 중앙으로_발레 클래스

#Floor work
어떻게 살아왔기에 이토록 굳어 버린 걸까?_스트레칭
바르게 서는 것이 이토록 힘든 일이라니_1번 자세
발레를 발레답게, 나를 나답게_턴 아웃
갈비뼈를 닫고 내면의 중심을 잡아_풀업
‘발 모양이 왜 그래요?’라는 무의미한 질문_포인&플렉스
마음이 다치지 않는 온도_웜업
가짜는 감동을 줄 수 없다_진심과 노력
고통을 껴안아야 알 수 있는 것들_근육통

#Barre work
당신과 나의 적당한 거리_바 워크
처음인 것처럼 매일 기초를 다지는 일_탄듀
두려움을 이기려면 부딪치는 수밖에_파쎄
끝까지 버텼다면 천천히 올라와야 한다_플리에
오늘만큼의 수고를 외면하지 않았다_땀자국
아픈 만큼 이해할 수 있을까_발레 슈즈
‘너의 아픈 마음을 예술로 만들어라’_메릴 스트립
“선생님, 꼭 나 자신과 싸워야 하나요?”_대가

#Center work
‘나 이만큼 할 수 있어요’ 하고 싶다_아라베스크
힘을 줄 곳과 빼는 곳을 아는 일_폴 드 브라
날아오르는 힘은 내리는 힘에 있다_그랑 제떼
세상이 빙글빙글 돌더라도 시선은 한 곳에_푸에떼
어제의 나, 1분 전의 나, 나 자신뿐_몰입
“고통에 집중하지 마세요.”_토슈즈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연습하기_정신적인 예술
감사와 존중을 담아_레베랑스

Part 3. 발레리나는 아니지만, 내 삶의 예술가다
발레를 하는 시간만큼은 오로지 나 자신이 된다
되돌아보고 질문해야 ‘재충전’이다
고통의 순간
피할 수 없이 견뎌야만 하는 날이 있다
‘발레 선생님이 고통의 순간에 더 뻗으라고 하시더라.
그래야 근육이 생긴대.
지금 너무 힘든 그 순간이 기회일 거야.’

즐겁긴 하지만 고통스럽다는 것, 고통 속에 즐거움이 있다는 것, 고통을 견디면 더 큰 즐거움이 찾아온다는 것…….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떠한 성격의 것이든, 피하고만 싶다면 피하고 싶은 고통을, 작가는 오롯이 마주한다.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때론 피할 수도 없어서 오롯이 견뎌야만 하는 것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견뎌야만 한다면 ‘고통에 집중하지 말고, 고통을 딛고 서서 성장하는 데 에너지를 쓰는 법’을 연구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발레는 그 방법을, 그 시간을 함께 해주는 좋은 취미이다. 고통스럽긴 하지만 즐겁기도 한 순간이 분명 있어서, 발레를 하는 것도, 사는 것도 해볼 만하다.

바닥에서 삶의 무대 중앙까지,
어른이 되어 배우는 발레

이 책은 발레를 하며 얻은 몸과 마음, 일상의 성찰을 담고 있다. 동시에 발레 동작의 원리, 직접 하지 않더라도 발레를 즐길 수 있는 방법까지 실질적인 노하우를 담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유달리 높아 보이는 진입 장벽을 넘어 발레 클래스에 들어서면 또 장벽이 있다. 때론 쉬었고, 때론 좌절했고, 도대체 언제 클래스 등급이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른다. 이번 생에 발레리나가 될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 발레를 통해 내 삶의 예술가는 될 수 있다는 현실이 당신을 발레 클래스로 이끌 것이다. 그 여정에 이 책이 함께해 줄 것이다.

Small Hobby Good Life 시리즈 소개
일주일에 두세 번, 한두 시간, 사회생활 하다 보면 이마저도 지키기 어려운 취미를 위한 시간. ‘그것 해서 뭐 하냐’는 질문에 몸소 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슬쩍 시작해 본 취미에 푹 빠져 어느새 더 나은 삶을 살게 된 평범한 사람들. 그들은 여전히 일상의 피곤함을 느끼지만, 취미로 그날의 피곤함을 날립니다. 취미로 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