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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시무 7조 : 정치 격동의 시대, 조은산이 국민 앞에 바치는 충직한 격서
저자 진인 조은산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출판일 2021-08-20
정가 16,000원
ISBN 9791164843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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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시대 단상_그러지 않을 수 있었다

나는 39세 애 아빠다
내가 정치에 끼어든 이유
너는 어느 편이냐
버스 안에서
소유, 그 위대함에 대하여
주거 불안정
검찰 개혁의 민낯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
정의란 무엇인가
그러지 않을 수 있었다
녹물과 눈물
재건축의 소회
무명의 작가님께
아버지와 어머니, 진보와 보수
희망에 관하여
별의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다

2장. 월하백서_달에 베인 세상

한양백서
과거열전
형조실록
조각세상
월하백서

3장. 국민청원 상소문_폐하, 일신하시옵소서

시무 7조
거천삼석
무영가
<시무 7조에 관하여>
<그 후의 이야기>

에필로그
‘먼지 같은 사람’의 먼지 같지 않은
통쾌하고 냉철한 직언!

진인(塵人 조은산은 그의 필명이다. ‘진인’은 ‘먼지 같은 사람’이란 의미로 총각 시절 일용직 공사장을 전전했을 때 현장에 가득한 먼지가 자신의 처지와 닮았다고 느껴 지은 필명이다. 하지만 글로써 세상에 통렬한 비판을 던지는 그는 전혀 ‘먼지 같지 않은 사람’이다. 그의 목소리는 차갑지만 뜨겁고, 씁쓸하지만 시원하다.
그의 《시무 7조》는 고려 문신 최승로가 임금에게 올린 정치 개혁안 시무 28조를 패러디한 것으로, 위정자에 대한 직언을 통해 보다 좋은 세상을 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책에는 청와대 게시판에 올렸던 기존의 〈시무 7조〉를 비롯해 그의 내면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에세이와 풍자와 해학이 어우러진 단편 글, 〈시무 7조〉에서 못다 한 뒷이야기를 한데 엮었다. 아울러 유례없는 코로나 시대에 현 정부가 방향성을 잃고 여러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 문제까지 지적하고 비판한다.

예리한 비유와 풍자를 담아
‘뼈를 때리는 글’들!

문장 하나하나 표현 하나하나에 예리한 풍자를 담아 뼈를 때리는 그의 글들을 한데 모은 《시무 7조》는 총 세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저자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시대 단상을, 2장에서는 정치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에 해학적인 요소가 가미된 단편 글을, 3장에서는 〈시무 7조〉의 연장선 겪인 상소문으로 우리나라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하고 나아가 어떤 변화를 가져와야 하는지 정부에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의 이런 직언에 윤석열 전 총장은 “우리 국민들에게 행동하라고 일깨우는 지령처럼 느껴졌다” 평했으며, 윤희숙 의원은 “고단한 삶을 살아내는 동시대인들에게 통쾌함과 위로를 선사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민 교수는 “상식의 편이 승리할 수 있도록 부디 이 책을 읽어주기 바란다”고 일독을 권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작금의 시대에서 느끼는 실망과 배신감으로 하층 시민으로 처절하게 살아가는 그의 이야기는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