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엘리베이터는 멈추지 않고
모의고사 보는 날 / 영어 시간 / 물개 동물원 / 사과나무 / 입은 / 턱걸이 / 방탄 축제 / 효자 / 우울해서 / 엘리베이터 / 하모니카 부는 참새 / 사자 우리
제2부 꿈속에서 나는 새가 되어
불면증 / 공각 기동대 / 영혼 매매 계약서 / 페르소나 / 시베리아허스키 / 엄마랑 싸운 날 / 이상하고 신기한 버스 / 수능 예언 문제집 / 공황 장애 진단 테스트 / 뫼비우스 병원 / 전화해 볼까 / 나는 누구―네모 로직 놀이
제3부 아, 기적이 일어났으면
내일 / 저녁의 수채화 / 미술실에서 / 「만종」 감상 / 오비어스 / 참새 잠 / 소개팅 / 질투 / 결전의 날 / 책 무덤 / 저녁 항구 / 성탄 전야
제4부 아픈 발을 씻고 아픈 날개 씻고
떠오르지 않는 배 / 교실엔 나 혼자 / 살구꽃반 아이들 / 선생님의 슬픈 소원 / 천국 / 슬픈 거인 / 부활절 / 고마운 감자 / 꿈꾸는 나무 / 나의 생일 / 사랑 / 새로운 마침표
해설
시인의 말
작가의 말
이 책에 등장하는 두호, 도경, 현이, 영교 들은 우리 청소년들의 초상이다. 그들에게 말해 주고 싶다. 혹시 지금 말 못 할 슬픔에 빠져 있다면 너무 절망하지 말라고. 눈앞의 장밋빛 성공이 먼 미래의 꿈과 비전을 반드시 보장하는 것도 아니고, 눈앞의 먹구름 낀 암울한 성적표가 미래의 꿈과 희망을 좌절시키는 것도 아니니까. 세상엔 그 반대 사례가 너무도 많으니까. 오늘 밤 어둠이 깊을수록 내일 아침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 빛은 더욱 밝고 눈부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