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중에서
<41쪽 중에서>
제네바에서 심방 사역은 매우 규칙적으로 실행되었다. 일 년에 네 차례, 성찬을 기념하기 전에 목회자들과 장로들이 모든 멤버의 가정을 방문해야 했다. 그들은 특히 나이 어린 자들이 신앙을 고백하고, 성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그들에게 특별히 관심을 기울였다.
<55-56쪽 중에서>
지금까지의 논의 가운데서 가정 심방을 직접 언급하는 성경 본문은 없었다. 그러나 교회의 직분자들이 공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 이상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사실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확실하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하위목자들이기 때문에 그분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백성의 영혼을 보살펴야 한다. 이 사역에는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의 믿음과 행위를 주의 깊게 살펴 감독하는 일이 포함된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일을 하는 이유는 그분이 항상 자기 양떼의 안녕에 관심을 두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로들은 신자들에게 단지 유익한 조언이나 충고를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권위 있게 지도하고, 권고하고, 경고하고, 위로해야 한다. 그들이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전하는 말에는 그들이 대변하는 하나님의 공식적인 권위가 실려 있으며, 교회 안에서 그런 선한 다스림에 복종하기를 거부하는 사람은 주님의 축복을 경험할 수 없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영혼에 해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103쪽 중에서>
심방 사역을 적절하게 수행하는 데 필요한 또 하나의 조건은 규칙성이다. 그동안 심방의 횟수에 관해 많은 말이 오갔고, 많은 글이 발표되었다. 이 문제를 논의할 때는 두 가지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 가정 심방이 불규칙적이고, 드물게 이루어진다면 멤버들이 그 영적 본질과 필요성을 의식하지 못하고, 단지 사교적 방문으로 생각할 위험이 크다. 또 가정 심방이 너무 잦으면 장로들과 멤버들 모두가 그것을 무의미한 행사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다.
<168-169쪽 중에서>
아울러 어머니에게도 물어야 할 질문이 몇 가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