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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일체. 하나이면서 각자인 모두
저자 원송
출판사 동숭동
출판일 2021-07-20
정가 18,500원
ISBN 97889773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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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일체

0. 들어가며 ― 11
1 마이컬슨, 몰리 실험은 무의미하다 ― 11
2 가속팽창론에 대하여 ― 32
3 미세구조상수 ― 35
4 초전도체 ― 36
5 중성미자 ― 38
6 핵융합과 관대·상대 도리 ― 41
7 암흑물질 고찰 ― 44
8 전하홀극장과 광자 방출 ― 45
9 증장전하회로 ― 47
10 그래핀 ― 54
11 응축량과 은하 탄생 ― 55
12 결 ― 57
1. 표기법과 용어 사용 ― 64
2. 유와 희론의 무 ― 78
3. 희론 절대시·공간과 연기공간 ― 89
1 절대시·공간은 희론이다 ― 89
2 연기공간 ― 93
4. 차원과 무차제와 역치·차제 ― 99
1 차원 ― 99
2 무차제와 역치·차제 ― 100
5. 노드·링크 네트워크와 원융공간 ― 105
6. 우주의 구성요소 ― 116
7. 엔트로피의 대전환 ― 122
8. 빅뱅 ― 125
9. 과학 각론 ― 136
1 총설 ― 136
2 글루볼체의 구조와 붕괴 등 ― 142
3 원자와 양자 수 ― 158
4 중력 ― 174
5 약력 ― 180
6 전자기력 ― 184
7 강력과 암흑물질화 ― 198
8 집중·방편 증장의 2차에너지 ― 201
10. 생명, 불교와 인식, 수행론 ― 206
1 생명 ― 206
2 불교학 ― 214
3 인식 ― 231
4 수행 ― 246

2부 추록

1. 중성자별, 블랙홀과 중력파 ― 259
2. 베르누이 정리, 마그누스 효과 ― 264
3. 카시미르 효과, 반데르발스 힘 ― 266
4. 광자 방출 ― 268
5. 결합에너지 등 ― 276
6. 고에너지 중성미자 등 ― 284
7. 차원, 무차제, 역치·차제, 무·차별 ― 286
1 차원 ― 286
2 무차제 ― 288
3 역치·차제 ― 292
4 무·차별 ― 293
8. 응축·팽창·현상·응집연기공간 ― 297
1 응축공간 ― 298
2 팽창공간 ― 300
3 응집·현상연기공간 ― 302
9. 노드·링크
최신 과학이론을 불교의 시선으로 고찰한 일종의 공안집
책의 내용을 화두로 삼고 탐색하다 보면
혜안 얻을 수 있어…

불교는 붓다라는 절대자와 절대적 교리를 신봉하는 종교가 아니다. 불교의 교리는 체계적이다. 붓다는 깨달은 자이면서 수행자이기 때문에 누구나 각자의 수행으로 붓다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터득해 나가야 한다. 그러므로 불교의 인식론 ? 존재론 ? 윤리론 ? 수행론은 늘 하나이고, 서로 떼놓고 논의될 수 없다. 바로 이런 지점 때문에 불교는 과학과 만날 수 있다. 과학 또한 관찰의 대상인 우주 자연을 절대적 실체로 상정하지 않으며, 하나의 과학이론도 그것을 뒤집는 또 다른 이론으로 언제든 폐기될 수 있다. 과학은 자연을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증명된 것만을 개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요컨대 불교와 과학은 모두 절대적 실체라는 허상을 허물고 지혜를 체득하기 위한 분야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

저자는 최신 과학이론과 불교의 교리 ? 사상을 연결하는데, 그 자체로 많은 논란거리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책은 아니다. 일종의 공안집(公案集처럼, 이 책에 나오는 구절들을 화두로 삼고 탐색하면서 자기를 점검하고, 행간에 담긴 의미를 곱씹어야지만 지혜를 획득할 수 있는 책이다.

지금 이대로 존엄한 우주,
그 우주와 더불어 존재하는 하나이면서 각자인 모두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물리학 이론은 바로 양자역학이다. 양자역학은 물질을 이루는 입자들이 미시적 세계에서 자기 본성 없이 지속하며, 그 지속하는 것에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불변의 본질은 찾을 수 없다고 한다. 양자역학은 미시적 세계에서 상호 의존하는 실체 없는 존재들이 촘촘히 연결되어서 거시적 세계를 이루고 있음을 밝혔다. 이는 불교에서 말하는 공(空, 무아(無我, 연기(緣起 사상과 통하고, 불교의 사상이 지혜를 바탕으로 전 우주의 존재법칙을 개념화한 지혜의 종교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 책은 양자역학 같은 과학이론이 증명하듯, 어리석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