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치마를 입어야지 아멜리아 블루머
저자 섀너코리
출판사 아이세움(대한교과서
출판일 2003-09-30
정가 8,000원
ISBN 9788937813481
수량
출판사 서평
우스꽝스런 이야기 속에 담긴 녹녹치 않은 메세지
19세기 당시, 아멜리아 블루머는 혁신적인 사고를 하는 여성이었습니다. 올바른 숙녀들이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무거운 드레스를 입어야 하는 것도, 일을 안 하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도, 투표할 권리가 없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 생각했죠. 그래서 ‘릴리’라는 신문을 만들어 이를 알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사회 분위기에서는 이런 생각을 가진 아멜리아가 올바르지 못한 숙녀로 손가락질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집에 놀러온 엘리자베스 리비 밀러의 옷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아멜리아...
우스꽝스런 이야기 속에 담긴 녹녹치 않은 메세지
19세기 당시, 아멜리아 블루머는 혁신적인 사고를 하는 여성이었습니다. 올바른 숙녀들이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무거운 드레스를 입어야 하는 것도, 일을 안 하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도, 투표할 권리가 없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 생각했죠. 그래서 ‘릴리’라는 신문을 만들어 이를 알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사회 분위기에서는 이런 생각을 가진 아멜리아가 올바르지 못한 숙녀로 손가락질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집에 놀러온 엘리자베스 리비 밀러의 옷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아멜리아는 짧은 치마 밑에 바지를 입는 새로운 패션을 구상해 냅니다. 이 패션은 아멜리아 블루머의 이름을 따 ‘블루머’라 불리며 여성들 사이에 큰 유행이 됩니다. 시간이 흘러 블루머의 유행은 시들해지고, 이를 못마땅해하던 사람들은 이런 옷은 곧 잊혀질 거라며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그러나 과연, 아멜리아 블루머와 그 올바르지 못한 생각이 모두 잊혀진 걸까요?

당연시되고 있는 편견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오늘날 여자라면 누구나 드레스를 입어볼 기회를 한번쯤 꿈꾸지요. 하지만 19세기 유럽이나 미국에서 드레스가 여자들의 유일한 복장이었던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아름다운 드레스에는 무서운 비밀이 감추어져 있으니까요.
① 드레스의 무게는 무려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