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한글 맞춤법
1. 소리와 어법
2. 떠들석하다? 떠들썩하다!
3. 가을거지? 가을걷이!
4. 력사? 역사!
5. 어름 배달? 얼음 배달!
6. 아름다와? 아름다워!
7. 만난지? 만난 지!
8. 스물 여섯 살? 스물여섯 살!
9. 헤택? 혜택!
10. 태능? 태릉!
11. 깨끗히? 깨끗이!
11. 가수겸 배우? 가수 겸 배우!
13. ‘가던지’와 ‘가든지’
Ⅱ. 표준어 규정
1. 짜장면! 자장면!
2. 호도과자? 호두과자!
3. 바램? 바람!
4. 낫[낟]! 낮[낟]! 낯[낟]!
5. 국물[궁물]! 국밥[국빱]!
6. ‘웃옷’과 ‘윗옷’
7. 또아리? 똬리!
8. ‘읽다’는 [일따]? [익따]!
9. ‘담요’는 [다ː묘]? [담ː뇨]!
Ⅲ. 외래어 표기법
1. 슈퍼마켙? 슈퍼마켓!
2. 뻐스? 버스!
3. 후라이팬? 프라이팬!
4. 윈도우? 윈도!
5. 로보트? 로봇!
Ⅳ.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1. 로마자 표기의 원리
2. ‘불국사’는 Bulguksa!
3. ‘광주’는 Kwangju? Gwangju!
4. ‘홍길동’은 Gildong Hong? Hong Gil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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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웃옷’은 위아래의 구분 없이 맨 겉에 입는 옷을 뜻하고 ‘윗옷’은 위에 입는 옷을 뜻한다. 하지만 일상에서 ‘웃옷’과 ‘윗옷’의 정확한 뜻을 알고 명확하게 구분지어 사용하는 사람이 몇 이나 될까. 매일 대하는 우리글과 말이지만 이를 정확하게 사용하는 데에 자신 있는 이를 찾아보기란 그리 쉽지 않다. 또한 요즘에는 텔레비전이나 길거리 간판만 찬찬히 관찰 해봐도 원뜻을 알 수 없는 외래어가 난무해 혼란스러움을 더한다. 우리말과 글 생활의 바탕이 되는 어문 규범이 제정된 지도 80년이 되어간다. 1930년대에 ‘한글 맞춤법 통일안’(1933년과 ‘사정한 조선어 표준말 모음’(1936이 마련되었고,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1984년, ‘외래어 표기법’(1986년이 제정되었다. 이후 1988년에는 달라진 말글 현실을 반영하여 한글 맞춤법을 일부 개정하였고, 2000년에는 쓰기에 불편한 점이 있던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정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어문 규범에 대해 어려워하고 이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이처럼 어렵기만 한 것으로 여겨왔던 어문 규범을 쉽게 이해하고 또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하는 유용한 교재이자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첫 번째 한글맞춤법, 두 번째 표준어 규정, 세 번째 외래어 표기법, 네 번째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의 순서로 크게 4가지 단원으로 나눴으며 각 단원마다 길잡이 - 미리보기 - 탐구하기 - 연습하기 - 참고하기 - 마무리하기의 순서로 구성하였다. 본문 안에서는 ‘떠들석하다’와 ‘떠들썩하다’의 차이를 예로 들어 된소리의 바른 표기법과 ‘윈도우’나 ‘윈도’, ‘후라이팬’과 ‘프라이팬’등 외래어의 바른 표기법과 올바른 띄어쓰기 및 동음이의어의 발음에 따른 구분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혼동되는 예들을 골라 흥미를 끌었다. 또한 왜 어문 규범을 익혀야 하는지를 상황 위주로 보여 쉽고도 자세하게 설명하려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1권은 단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