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께
들어가는 글
01. 자동차업계에서 살아남다
02. 톱시크릿 마스터플랜
03. 뜻하지 않게 자동차 제조회사가 되다
04. 스타트업의 덫에 걸리다
05. 자동차 생산은 어려운 일이다
06. 구제금융을 받다
07. 0달러에서 600억 달러가 되기까지
08. 테슬라의 지지자와 회의론자
09. 태양광과 슈퍼차저, 배터리 교환
10. 오토파일럿 피벗
11. 모델X, 오점을 남기다
12. 결함, 폭로, 드라마
13. 리마스터플랜
14. 기계를 만드는 기계
15. 제국의 역습
16. 루디크러스 모드
17.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감사의 글
참고문헌
“일론 머스크의 지지자와 회의론자, 공매도 투자자 사이의 다툼부터 19세기 마술쇼와 같은 홍보에 이르기까지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에 관한 흥미로운 일화로 가득한 책.”
_<월스트리트저널>
“일론 머스크는
이기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것이다.
그게 무슨 일이든 간에“
2006년 8월 2일.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블로그에 글을 하나 올렸다. “스포츠카를 만든다. 스포츠카의 수익으로 저렴한 자동차를 만든다. 그 수익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의 자동차를 만든다. 이렇게 차를 제작함과 동시에 배기가스 제로 옵션도 제공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의 성공신화의 시작이자 핵심이 된 이 글은 ‘톱시크릿 마스터플랜’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었다. 그리고 모두가 실패를 확신했던 전기자동차는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에 의해 자동차산업의 미래가 되었다.
그런데, 일론 머스크의 ‘톱시크릿 마스터플랜’은 정말 성공한 것일까? 아마존 베스트 논픽션에 선정된 《루디크러스》의 저자로 오랜 기간 테슬라를 취재해온 저널리스트 에드워드 니더마이어는 이 책에서 ‘스포츠카를 만든다’는 첫 줄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거짓이라고 단언한다. ‘성공할 때까지 성공한 척하라’는 비유처럼,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는 성공한 척을 했을 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를 향한 합리적 분석!
저자는 이 책에서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가 기존의 자동차산업과 문화를 성공적으로 바꿔온 방식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가장 문제가 되는 일론 머스크의 방식은 이렇다. 계속해서 신제품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테슬라가 전통적 자동차회사가 아닌 실리콘밸리의 방식으로 자동차산업을 혁신하고 있다며 과장되게 홍보한다.
사실 테슬라는 전기자동차 판매로 수익을 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존 자동차업계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한 ‘시제품’ 공개라는 방식으로 마술처럼 투자금과 예치금을 쌓았고, 무공해 차량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