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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벼랑 끝 인생에게 주는 생존방정식 :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 교양인을 위한 성경
저자 권연경
출판사 봄이다프로젝트(H
출판일 2021-08-15
정가 15,000원
ISBN 9791197138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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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을 위한 성경> 시리즈는 이런 걸림돌을 깔끔하게 해결했다.
_ 성경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편집했다.
_ 페이지마다 궁금해 할 만한 부분에 해제를 달았다.
_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며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단행본으로 묶었다.

<교양인을 위한 성경> 시리즈는
성경 원문의 뜻을 우리말 어법에 맞게 정확하게 번역한 <성경전서 새번역> 본문에,
김근주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권연경 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가
깊이 있는 해제를 제공한다.


●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를 읽는 독자들에게 주는 권연경 교수의 제언

로마서 _ 복음을 가장 짧게 집대성한 편지
로마서는 세계 역사를 움직인 가장 중요한 문서 중 하나입니다. 서구 역사의 중심에 기독교가 있고, 기독교 교리의 중심에 사도 바울의 사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상의 뼈대가 로마서입니다.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편지라는 장르 자체가 특정 상황에 좌우되기 마련이고, 이는 바울의 편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유독 로마서에는 바울이 전파했던 복음이 매우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로마서에서 바울은 자신의 복음을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요약합니다. 당시 상황에서 ‘모든’ 사람이란 특별히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 또한’을 의미합니다. 기독교 교회가 최초의 유대인 공동체에서 모든 민족의 공동체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유대인 신자들은 이방인 신자들에게 배타적인 태도를 보이는데, ‘모든’이라는 단어에는 바로 이러한 유대인 신자들의 배타주의를 극복하려는 신학적인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고린도전·후서 _ 복음적 삶의 모습에 대한 생생한 가르침
고린도라는 세상의 한가운데서 바울은 십자가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이 십자가는 당시 사회의 주도적 가치들의 허울을 벗겨냅니다. 학벌과 권력과 배경이나 인맥은 스스로 생명을 품을 수 있는 참 가치가 아니라, 오로지 타인과의 경쟁을 위해 존재하는 인공적 가치입니다. 추구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