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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에멀린 팽크허스트
저자 윤해윤
출판사 나무처럼
출판일 2019-02-08
정가 12,000원
ISBN 9788992877466
수량
1 프랑스 혁명 일에 태어난 아이
2 자유롭고 화려한 청춘
3 레드 닥터, 리처드 팽크허스트
4 사교의 중심, 팽크허스트 하우스
5 에멀린 팽크허스트
6 말이 아닌 행동을!
7 서프러제트가 왔다
8 여성에게 투표권을
9 하이드파크의 여성혁명
10 법을 어기지 않은 죄수들
11 나는 정치법이 되고 싶다
12 형벌
13 아직은 행복한 여성들을 자극하러 온 여인
14 블랙 프라이데이
15 여성은 국민이기를 거부한다
16 어느 서프러제트의 죽음
17 슬픈 기회
18 절반의 승리
19 그 후로도 오랫동안
연보/ 참고자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혁명가, 에멀린 팽크허스트!
여성참정권 운동의 전설이 되다


여성참정권 운동의 전설 에멀린 팽크허스트의 삶과 사랑, 신념을 다룬 이야기로, 국내에 소개하는 첫 청소년용 책이다. 특히 이 책은 번역서가 아닌 국내서로, 어렵지 않아 부담 없이 에멀린 팽크허스트와 만날 수 있다. 또 20세기 전후 영국의 시대상도 알게 되어 교양도 넓힐 수 있다. 읽는 중간마다 에멀린 팽크허스트의 유명한 연설을 접하는 것 또한 이 책을 읽는 즐거움 중 하나다. ‘그 시절에 이런 사고와 실천을 할 수 있다니’하는 경외감이 들 정도다.
『에멀린 팽크허스트』는 세상을 빛낸 위대한 여성 시리즈 『레이첼 카슨』 『오프라 윈프리』 『김만덕』 『제인 구달』 『왕가리 마타이』 『도로시 데이』 『말랄라 유사프자이』에 이어 선보이는 책으로, 에멀린 팽크허스트가 불꽃으로, 투사로 살면서 그토록 얻고자 한 여성의 투표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깊이 고민하게 해준다.

이상하리만치 우리나라엔 에멀린 팽크허스트에 관한 책이 거의 없다. 그래서인지 조금은 낯선 인물이다. 하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사람이다. 성 평등의 첫걸음이 참정권임을 명확히 인식한 에멀린 팽크허스트 덕분에 지금의 여성들 손 하나하나에 투표용지가 들렸기 때문이다.

상류층 문화를 한껏 즐겼지만,
이것만으로 만족한 삶을 살 수 없었다

운이 좋아 에멀린은 자수성가로 부유해진 부모에게서 태어나 19세기 여성으로 누릴 수 있는 교육과 문화를 누리며 살았다. 하지만 이것이 인생의 전부가 아님을 깨닫는 과정이 1장과 2장에 걸쳐서 펼쳐진다. 진보 성향의 부모 영향을 받아, 또 다방면의 책을 접하면서 에멀린은 어릴 때부터 사회가 달라져야 함을 느낀다.

사랑도 결혼도 내 맘대로
내 삶은 나 스스로 결정한다

에멀린은 나이 많은 노총각 리처드 팽크허스트에 첫눈에 반해 격렬히 사랑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