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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의 태도가 과학적일 때
저자 이종필
출판사 사계절출판사
출판일 2021-09-07
정가 15,000원
ISBN 9791160947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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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I.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모두 과학을 한다
1. 알파고 공습이 시작됐다
2. 4차 산업혁명, 모든 것은 디지털로 통한다
3. 한국형 천재의 시대는 끝났다
4. 대학의 존재 이유를 묻다
5. 21세기 문법으로 ‘생각의 회로’를 바꾸다
6. 과학은 역사상 가장 훌륭한 지식 창출 플랫폼

II. 과학은 왜 그리도 성공적이었을까
1. 과학은 자연의 언어, 그래서 인간에겐 어렵다
2. 보편적인 정보로서의 과학
3. 환원주의와 창발
4. 가장 보수적이고 가장 혁명적인 과학자들
5. 과학과 괴담 사이
6. 한국에서의 과학은 문제 해결 자판기?

III. 과학하는 태도, 의심과 초협력
1. NIV, 남의 말 쉽게 믿지 말라
2. 김연아 점프 비거리의 비밀
3. 가짜뉴스
4. 초협력
5. 국경을 뛰어넘은 초협력과 공유 정신, 빅사이언스를 이루다
6.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

IV. 21세기, 일상으로서의 뉴노멀을 준비할 때
1. 최종이론의 꿈
2. 우주의 풍경과 코페르니쿠스의 원리
3. 초지능의 등장, 인공지능과 인간의 협업
4. 뉴노멀 시대, 모순된 가치의 조화 속에 한국이 부상하다

에필로그
한국형 천재의 시대는 끝났다

이 충격적인 한 마디로 물꼬를 튼 한국 현대 물리학자 이종필의 이 시대에 대한 통찰 메시지. 남의 것을 잘 이해하고, 잘 기억하고, 혼자 잘나서 혼자 잘하는 한국형 천재들의 재능은 이제 AI에게 양보할 때이다. 인간이 아무리 잘한들 기계만큼 잘할까? 인간이 해야 할 일은 따로 있다. 지금껏 쌓아 온 수많은 지식과 정보를 모아 새롭게 창의하고 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다. 이전엔 소수의 몇 명이 이런 일을 해 왔지만, 이 시대에는 모두가 갖춰야 할 능력이 되었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성공적이었던 ‘과학’이라는 지식 창출 플랫폼

‘남이 만든 것을 잘 숙지하고 활용하여 혼자서도 잘하던 시대’가 끝나고, 이제 필요한 건, 수많은 사람들이 협력하여 수많은 지식과 정보를 모아 창의하고 융합하여 새로운 이론, 새로운 방법, 새로운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이다. 역사에서 찾아보자면, 이런 일을 지금껏 가장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학문이 바로 ‘과학’이었다. 물리학자인 저자는 역사상 가장 훌륭한 지식 창출 플랫폼이었던 ‘과학’의 사례를 들어, 이 시대를 살아갈 필수 요소로, 일상에서 ‘과학하는 태도’를 제안한다. ‘과학하는 태도’가 빠르게 변하는 이 사회에서, 여럿이 협력하고 머리를 맞대야 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질 앞으로의 사회에서, 우리가 꼭 가져야 할 필수 요소이자, 필수 교양인 것이다.

일상에서 과학하는 태도, NIV(남의 말 쉽게 믿지 말라와 초협력

과학하는 핵심 요소로 저자는 2가지를 들고 있다. ‘남의 말 쉽게 믿지 말고, 항상 의심하라’는 것과 ‘초협력’이다. ‘남의 말 믿지 말라’는 건 피곤하게 살자는 게 아니다. 궁극적으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갖자는 것이다. 남이 정한 것을 무작정 따르는 게 아닌, 내가 의심하고 고민해서 나온 내 생각의 힘. 또한 국경을 넘은 초협력이 만들어 낸 빅사이언스를 언급하며 앞으로는 더더욱 집단지성들이 초협력을 통해서만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음을 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