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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두근두근 목욕 - 기린과 달팽이 (양장
저자 리사 비기
출판사 창비교육
출판일 2021-08-27
정가 13,000원
ISBN 97911657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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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뉴욕공공도서관 좋은 어린이책 선정 ★

전쟁 같던 목욕 시간은 이제 안녕!
놀이공원보다 더 기다려지는 두근두근 목욕 시간

아이와의 목욕 시간은 늘 전쟁입니다. 아이는 목욕하자는 부모님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 달아나거나 눈물을 글썽이다 끝내 울음보가 터져 버리고는 하지요. 그런 아이를 어르고 달래 욕실로 데려가는 것부터가 고행의 시작입니다. 목욕을 시작하기도 전에 엄마 아빠의 등에선 식은땀이 흐를 테고요. 어떻게 하면 평화로운 목욕 시간이 될 수 있을까요? 세상 모든 엄마 아빠의 고민입니다.
이 책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목욕하는 동안 주고받는 상상력 가득한 대화를 담고 있습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의 엉뚱한 말에도 다정스레 눈을 맞춰 주며 대꾸해 주는 엄마와의 목욕 시간은 아이에겐 그 어떤 놀이보다 더 즐겁기만 하지요. 사인펜이나 수채 물감, 색연필 등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화구로 그린 청량한 색감의 그림들도 아이의 관심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씻으러 가기 전, 아이와 함께 이 책을 한 번 읽어 보세요. 그리고 평범한 욕실 풍경을 특별한 모험의 순간으로 만들어 보세요. 아마도 페이지 끝자락에 커다란 수건을 두른 채 젖은 몸을 말리고 있는 아이처럼 “엄마, 우리 목욕 한 번 더 해요!” 하고 조르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몰라요. 놀이공원 가기 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목욕을 기다릴 수도 있고요. 그런 아이를 피해 달아나며 웃고 있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나요?

외계인, 소방관, 아기 상어까지! 상상만 하면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엄마와의 귀여운 티키타카

“목욕할 시간이란다! 이제 들어오렴.” 목욕할 준비를 마친 엄마의 목소리에 쭈뼛쭈뼛 욕실로 들어선 순간부터 즐거운 모험이 시작됩니다. 자신은 외계인이라 물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아이의 엉뚱한 말에 엄마가 능청스레 대꾸하는 순간, 욕실은 바다로, 우주로, 세차하는 차 안으로 변하지요. 욕실에 늘어놓은 목욕 용품도 사정은 마찬가지예요. 어느새 동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