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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지구를 위한 변론 : 미래 세대와 자연의 권리를 위하여 (양장
저자 강금실
출판사 (주김영사
출판일 2021-09-13
정가 14,800원
ISBN 978893494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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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프롤로그 문명 공부 어떠신가요?
“I am a dreamer”|전환

1부 변해버린 세계
녹록지 않은 상황|인간의 시간, 지구의 시간|안전한 생존공간의 한계|석유경제의 두 얼굴|모든 게 데카르트로부터?

2부 생명을 찾아서
자연의 죽음에 맞서|외로운 하나의 점을 발견하다|생명의 가치 선언|살아 있는 지구|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패러다임, 자연과의 조화

3부 침묵하는 지구를 위하여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생명이 펼쳐지다|신생대의 종말, 새로 열리는 생태대|지구 공동체를 향하여

4부 하늘과 바람, 나무와 강의 권리
존재가 있는 곳에 권리가 있다|지배자에서 대변자로|세계적 추세|여기에서의 지구법학|바이오크라시와 DMZ의 권리

5부 한 사람이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SDGs, ESG와 지구헌장|제로의 시간에서 시작하기|종으로서의 사유를 위한 새로운 윤리|미래 세대의 등장

에필로그 꿈에서 행동으로
“Dream Drives Action”

한국 지구법학회가 걸어온 길
감사의 말

참고문헌
생존 한계 앞에 선 지구를 위해
강금실 전 장관이 제언하는 거대한 문명 전환의 길

“지구의 미래에 대한 절박한 위기 경보가 울리는 지금, 우리 모두를 위한 ‘공부 노트’이자 꿈의 여정”
이창동 영화감독?전 문화관광부 장관

“세계 평균 기온은 산업화(1850~1900년 대비 1.09도 높아졌으며, 1.5도 도달 시점은 2021~2040년으로 예상된다.” 2021년 8월 정부간기후변화협의체(IPCC가 발표한 보고서의 내용은 가슴을 쓸어내리기에 충분했다. IPCC가 불과 3년 만에 1.5도 도달 시점을 10년이나 앞당겨 예측한 것이다. 2021년 1.5도에 도달한다는 가장 비관적인 시나리오에 따르면 당장 내일 재앙이 닥쳐도 이상하지 않다. 사실 지구 곳곳이 이미 폭염, 대형 산불, 대홍수 등 이상 기후가 몰고 온 재난 상황으로 속수무책 곪고 있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한계 상황에 내몰린 지구를 위해 변론에 나섰다. 첫 여성 법무부 장관, 첫 여성 로펌 대표, 첫 여성 서울 시장 후보 등을 역임하면서 법조인이자 정치인으로 엘리트 코스를 개척해온 강금실 전 장관이 이제 기후위기와 생태붕괴에 맞서 지속가능한 지구 공동체로의 전환을 제언한다. 2008년 정치권에서 법조계로 돌아온 뒤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에 진학하면서 문명과 생태 공부를 시작한 그는 2015년부터 지식 공동체 ‘지구와사람’을 창립해 생태대 문명 패러다임 연구와 전파에 힘쓰고 있다. 이 책은 강금실 지구와사람 대표가 지난 10년간 공부하고 사유한 생태적 세계관과 지구 거버넌스의 핵심을 압축적으로 제시한 문명 전환의 지침서다.


새로운 문명의 시공간적 좌표:
‘지질시대 깊은 시간’ 속 ‘행성 경계’

“하나뿐인 우리 행성의 미래에 값진 공헌을 한 책”
메리 에블린 터커 예일대 종교생태학 교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지질학적으로 신생대 제4기의 마지막 시기인 홀로세에 속한다. 인간의 과도한 영향력으로 홀로세를 이미 벗어났다고 보는 학자들은 지금 시대를 ‘인류세’라고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