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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임화문학예술전집 5 : 평론 2
저자 임화문학예술전집 편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09-05-29
정가 31,000원
ISBN 9788956263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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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사

5월 창작평
잡지문화론
비상하는 작가정신
몽롱 중에 투명한 것을?
문학과 저널리즘과의 교섭
문화기업론
예문의 융성과 어문 정리
10월 창작평
비평의 시대
문학어로서의 조선어
문예잡지론
최근 10년간 문예비평의 주조와 변천
농민과 문학
단편소설의 조선적 특성
실험소설론
창작계의 1년
교양과 조선문단
시민문화의 종언
생산소설론
시와 현실과의 교섭
소설의 현상 타개의 길
동경문단과 조선문학
무너져가는 낡은 구라파
예술의 수단
창조적 비평
신문화와 신문
시단은 이동한다
고전의 세계
현대의 서정정신
기독교와 신문화
문예시평
농촌과 문화
소설의 인상
현화의 정세와 문화운동의 당면임무
문학의 인민적 기초
문화에 있어 봉건적 잔재와의 투쟁임무
조선문화의 방향
민주주의 민족전선
비평의 재건
조선 민족문학 건설의 기본과제에 관한 일반보고
조선소설에 관한 보고
조선에 있어 예술적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에 관하여
인민항쟁과 문학운동
민족문학의 이념과 문학운동의 사상적 통일을 위하여
북조선의 민주건설과 문화예술의 위대한 발전
조선의 현대문학 - 일문 평론
언어를 의식한다 - 일문 평론
이광수 씨의 소설「무명」에 대하여
조선문학통신 - 일문 평론
현대 조선문학의 환경 - 일문 평론
일제 치하, 해방 후, 한국전쟁 등 근대 시기에 걸쳐 남북한을 통틀어 가장 핍박받았고, 문학사의 뒤안에 내팽개쳐져 있던 임화. 근대문학사 100년에 단연 돋보이는 문학사가이자 평론가, 시인, 영화인이었던 임화, 그가 되살아난다.



“임화는 짧지만 강렬한 삶을 살았다. 그는 자기 조국의 문학과 사회의 진보를 향해 비장할 정도로 헌신을 투여했다. 임화의 글에는 언제 어느 때나 열기가, 심장의 피로써 키운 언어의 박동이 느껴진다. 그래서 항상 역사의 바람소리가 있고, 방향을 다투는 화살의 속도가 있다. 임화는 식민지 조국에서 언어의 임시정부를 지켜낸 선각자 중의 한사람이다. 문학의 자유뿐만 아니라 문학의 방법까지 고민한 실천적 문학인이었다. 그는 비평의 정신에 현실의 육체를, 문학의 육체에 혁명의 입을 부여했다. 현실과 민중이야말로 가장 견실한 문학의 친구이며 그런 관계적 삶의 연대감이 문학의 원천임을 입증해주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그 혼자 다 했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는 성공과 실패로서 이것이 한 사람의 힘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좌절의 인물이기도 하였다.

그런 임화의 목소리를 이제야 비로소 견고한 하나의 성채로 모아냈다. 이 작업을 하면서 편찬위원들은 예술의 역사란 걸작의 역사이며, 결코 실패작과 범작의 역사가 아니라는 에즈라 파운드의 말을 절실히 깨달았다. 벌써 그 성채로부터 때로 고독한 독창이, 때로 폭풍과도 같은 합창이 여기저기서 울려퍼져 나올 듯하다.”

-간행사 중에서



임화의 두드러진 문학적 성과는 이미 널리 알려진 바이다.



“한국 근대문학사 연구는 임화에게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풍부한 창조성과 현재적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임화에게서 퍼올릴 것들은 무궁무진하다.”

-임형택, 성균관대 교수



임화는 단편서사시를 최초로 시도한 시인이며, 선구적인 리얼리즘과 민족문학론을 개진해 1970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