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루터의 창조론에 나타난 과학적 사고: 창세기 1장을 중심으로 17
2. 츠빙글리의 창조와 섭리 이해 51
3. 칼빈의 『공관복음 주석』에 나타난 섭리 이해 85
4. 칼빈의 자연과학 이해 113
5. 로버트 보일의 계시, 그리고 창조와 섭리에 대한 이해 141
6. 조나단 에드워즈의 창조론에 나타난 만유재신론의 역할 187
7. 헤르만 바빙크의 창조와 섭리 이해에 나타난 연속성과 불연속성 217
8. 위르겐 몰트만의 창조와 진화를 통해 살펴본 섭리 이해 247
9. 칼빈과 판넨베르크의 섭리 이해에 나타난 창조의 역할 281
10. 한상동의 설교에 나타난 창조론에 대한 고찰 313
11. 한국 개혁신학의 창세기 1장 이해: 박형룡과 박윤선을 중심으로 349
추천사
자연의 기원과 현상에 대하여 기독교 신학은 어떻게 믿고 설명하여 왔는 지에 대하여 이 책은 16세기 이후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는 시기에 있어서 주요 신학자의 창조와 섭리, 그리고 자연과학의 이해를 통해 매우 깊이 있게 제시한다. 아울러 자연주의 세계관에 의한 세속적 과학 정신이 커다란 지배력을 행사하는 것을 목도하면서 진화라는 시대사상 아래서 창조신앙을 살아가고 있는 기독 지성인에게 이 책은 더없이 소중한 역사신학의 안목을 열어준다. 창조와 섭리의 구별은 개혁신학의 창조론 이해에 있어 핵심이다. 이 책을 통해 이 주제가 어떻게 신학자들의 창조 이해 속에서 작용하는지를 살피는 것은 이 책이 선사하는 신학 공부의 큰 즐거움이다.
김병훈 박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창조와 섭리를 다루고 있는 단행본이 전무한 현실에서 이 책에는 루터와 칼빈으로부터 현대신학자에 이르기까지 개혁신학자들의 창조와 섭리에 대해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연구한 결과가 녹아 있다. 거기에 박형룡과 박윤선, 한상동 등 한국의 대표적인 신학자와 목회자의 창조에 대한 견해까지 엿볼 수 있다. 자연과학과 신학의 대화는 오늘날 신학이 회피할 수 없는 중요한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어느 정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면에서 이신열 교수님은 자격과 자질을 갖춘 몇 안 되는 신학자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이 우리나라 창조론 토론에 귀한 기여가 되기를 바라며 기쁨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박찬호 박사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칼빈은 태양과 별들이 드러내는 질서가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심을 강력하게 가르친다는 확신과 함께 천문학은 정당하게 신학의 알파벳이라고 부른다. 여기에서 저자가 18년 동안 씨름한 본서의 주제인 창조와 섭리를 엿볼 수 있다. 본서는 루터와 종교개혁자들부터 한국개혁신학자들까지 성경, 특히 창세기 1장을 하나님의 말씀을 고백하면서 창조와 섭리의 진리를 믿은 신학자들이 당대의 과학의 발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