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쳐다볼 때마다 하나씩 불어나는 사과
동네 과일 가게에 놓인 평범한 사과 한 개! 하지만 사과를 보는 사람 저마다에게 특별한 의미의 사과로 다시 태어납니다. 샐러리맨의 눈에는 어린 시절의 소풍 도시락으로, 작곡가에겐 노래의 소재로, 선생님에겐 산수 문제로, 아이들에겐 달콤한 간식으로……
그래서 쳐다보는 사람이 늘어날 때마다 자꾸자꾸 불어나는 사과 한 개의 마술! 『하나라도 백 개인 사과』는 동일한 사물이지만 관점에 따라 제각각 다르게 보이는 사물의 모습을 얘기하는 깔끔한 그림책입니다.
남과 똑같은 눈으로 만 가지를 더 ...
쳐다볼 때마다 하나씩 불어나는 사과
동네 과일 가게에 놓인 평범한 사과 한 개! 하지만 사과를 보는 사람 저마다에게 특별한 의미의 사과로 다시 태어납니다. 샐러리맨의 눈에는 어린 시절의 소풍 도시락으로, 작곡가에겐 노래의 소재로, 선생님에겐 산수 문제로, 아이들에겐 달콤한 간식으로……
그래서 쳐다보는 사람이 늘어날 때마다 자꾸자꾸 불어나는 사과 한 개의 마술! 『하나라도 백 개인 사과』는 동일한 사물이지만 관점에 따라 제각각 다르게 보이는 사물의 모습을 얘기하는 깔끔한 그림책입니다.
남과 똑같은 눈으로 만 가지를 더 보는 힘!
한 가지 사물에도 갖가지 의미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아이들은 알고 있을까요? 유아들의 사고는 자아 중심적이어서 다른 사람도 자신과 같은 시각에서 사물을 바라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본 사과와 엄마가 본 사과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사과를 자신의 잣대로만 보는 아이는 독선적이고 고집 센 아이로 자라기 쉽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이 편향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생각의 균형을 찾고 생각의 깊이를 키우는 것은 편식하는 습관을 고치는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이 그림책은 같은 사과를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하고, 자기 나름의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책장을 넘기면서 아이들은 농부, 의사, 화가, 작곡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