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장
제1장 유목민들
제2장 말과 화살
제3장 스키타이족과 사르마티아족
제4장 훈족
제5장 아바르족, 불가르족, 마자르족
제6장 셀주크족
제7장 몽골족의 등장
제8장 몽골족 서양에 도달하다
제9장 맘루크
제10장 티무르
제11장 크림 타타르족
제12장 만주족
결론
옮긴이의 글
저자의 감사 글
연표
미주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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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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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유라시아 유목민에 대한 재조명
세계사에서 가장 뛰어난 군사력을 자랑한 로마제국. 그런 로마제국에 대항해 전투를 벌이고 승리했으며, 남은 자들에게 무서운 공포를 남긴 종?족이 있다. 로마제국을 패배시킨 파르티아족과 서로마제국 영토에 침범해 그들에게서 승리를 거둔 아틸라와 훈족이 그들이다.
역사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반전을 일으킨 종족이 어디 이들뿐일까? 페르시아와 싸운 스키타이족, 비잔틴 제국과 싸운 불가르족, 십자군에게 승리한 오스만 투르크족, 중국과 아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진출한 칭기즈 칸과 몽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유라시아 유목민에 대한 재조명
세계사에서 가장 뛰어난 군사력을 자랑한 로마제국. 그런 로마제국에 대항해 전투를 벌이고 승리했으며, 남은 자들에게 무서운 공포를 남긴 종족이 있다. 로마제국을 패배시킨 파르티아족과 서로마제국 영토에 침범해 그들에게서 승리를 거둔 아틸라와 훈족이 그들이다.
역사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반전을 일으킨 종족이 어디 이들뿐일까? 페르시아와 싸운 스키타이족, 비잔틴 제국과 싸운 불가르족, 십자군에게 승리한 오스만 투르크족, 중국과 아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진출한 칭기즈 칸과 몽골족, 중국을 지배한 만주족까지 이들은 모두 유라시아 대초원에서 살던 유목민들로서 한때 세계의 패권을 차지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세계사에서 이들은 언제나 야만족이나 악귀와 같은 존재로 평가절하 당해왔다. 유럽 혹은 서양 중심으로 기록된 세계사에서 이들 초원의 유목민들은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없었다. 스키타이족, 흉노족, 훈족, 몽골족, 만주족 등은 한때 세상을 주름잡았지만 어디에서 와 어디로 사라졌고 어떻게 살았는지 모호한 흔적만 남긴 채 거칠고 호전적이라는 그 존재에 대한 아련한 기억만 남기고 사라져갔다.
과연 유라시아 초원에 살던 유목민은 정주민들이 이룩한 문명세계의 변두리에서 이따금 출현하여 문명세계를 약탈하고 괴롭히던 야만적이고 악한 존재였을까? 역사는 이미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