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취향을 존중하기,
다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이야!
‘똥 가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그림책은 ‘우하하!’ 하고 한 번 크게 웃고 덮을 그림책이 아니에요. ‘똥’이 등장하니 어린이들은 가볍고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를 기대하며 책장을 펼치겠지요.
즐거운 바비큐 파티를 하기 위해 똥똥이 고모, 소똥 고모부, 삼촌과 여자 친구 코딱지, 각양각색 우스꽝스럽게 생긴 똥 가족들이 일 년만에 모입니다. 그런데 채소를 좋아하는 똥, 고기를 좋아하는 똥, 생선을 좋아하는 똥이 각자 자기 입맛을 내세우며 다툼이 일어납니다. 특히 채소를 좋아하는 채식주의자가 바비큐 파티에 왜 왔냐는 비난을 서슴지 않지요. 그러자 고기와 생선을 먹는 건 바보 같은 짓이라고 맞받아치기까지 하죠. 똥 가족들의 이런 다툼은 어딘지 낯설지 않습니다. 우리가 가족과 친구에게 흔히 하는 행동, 말과 너무 비슷해서 뜨끔할 겁니다.
다툼은 점점 더 심해지는데 똥 가족을 향한 할아버지의 결정적인 한 마디가 모두를 웃게 만듭니다. 그 한 마디는 과연 무엇일까요?
<교과 연계>
누리과정 언어생활-말하기
초등 국어 1-1 5. 다정하게 인사해요
초등 국어 1-2 8. 생각하며 읽어요
초등 국어 2-1 10.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초등 국어 3-1 8. 의견이 있어요
초등 국어 4-1 4. 일에 대한 의견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