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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 엄마 맞아요
저자 고토류지
출판사 웅진주니어(웅진
출판일 2008-04-30
정가 12,000원
ISBN 9788901079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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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시대 아이들이 엄마에게 보내는 솔직하고 발랄한 편지

♪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높은 게 또 하나 있지
낳으시고 기르시는 어머니 은혜
푸른 하늘 그보다도 높은 것 같아 ♬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께 편지를 써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의 주인공도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쓰고 있다. 짝꿍은 날마다 맛있는 밥을 해 주셔서 고맙다고 엄마에게 편지를 쓰지만 주인공은 쑥스럽다며 그런 말은 쓰지 않는다. 대신 평소에 엄마에게 갖고 있던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친구들...
이 시대 아이들이 엄마에게 보내는 솔직하고 발랄한 편지

♪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높은 게 또 하나 있지
낳으시고 기르시는 어머니 은혜
푸른 하늘 그보다도 높은 것 같아 ♬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께 편지를 써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의 주인공도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쓰고 있다. 짝꿍은 날마다 맛있는 밥을 해 주셔서 고맙다고 엄마에게 편지를 쓰지만 주인공은 쑥스럽다며 그런 말은 쓰지 않는다. 대신 평소에 엄마에게 갖고 있던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친구들 앞에서 계속하는 엄마의 잔소리가 창피하다고 말한다. 또 소중하게 아낀 물건들을 마음대로 버렸던 일들도 일일이 나열하며, 속상한 마음을 거침없이 얘기한다.
지금 아이들의 모습이 참 현실적으로 담겨 있다. 부모의 말에 순종적이고, 온순한 성품이 미덕이었던 과거와 달리, 요즘 아이들은 부모에게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독립성이 강하다. 수직적인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아니라 평등한 관계로 점점 변모하고 있다. 이 책에서도 아이는 엄마에게 아주 자연스럽게 자신의 불만들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주인공 아이가 그저 버릇없거나 엄마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이런저런 불평을 늘여놓았지만 가만히 엄마에게 쓴 편지를 보면 아이의 진심을 알아차릴 수 있다. 아이는 엄마가 자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