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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는 나를 돌봅니다 : 자기 자비, 나와 친해지는 연습 (양장
저자 박진영
출판사 주식회사 우리학교
출판일 2021-09-06
정가 14,000원
ISBN 979116755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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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내가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는 없을까요?

Part 1.
평가하지 말고 이해해 줘요

Part 2.
고민해도 괜찮아요

Part 3.
뭐든지 잘할 수는 없어요

Part 4.
나를 돌보며 나아가는 법

나가며: 오늘부터 자기 자비

추천 작품
참고 문헌
완벽하지 않아도, 고민이 많아도
매일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 책은 크게 네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part 1 ‘평가하지 말고 이해해 줘요’에서는 감정을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감정은 내 마음이 보낸 ‘톡’과도 같다. 마음이 보낸 메시지를 무시하면서 괜찮은 척할 필요도, 자신에게 실망할 까닭도 없다. 그냥 ‘지금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게 무엇인지, 내가 지금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내 마음이 알려 주는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된다. 여러 감정이 몰려든다는 것은 내 마음이 나를 지키기 위해 아주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Part 2 ‘고민해도 괜찮아요’에서는 우리가 자주 하는 고민이 우리 삶에서 아주 자연스러운 것임을 이야기한다. 비교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 남들과 비교하는 내가 싫다든가, 쉽게 소외감을 느끼는 내가 싫다든가, 사회성이 떨어지는 내가 싫다는 등 우리가 자신을 싫어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이런 고민에 대해 저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걱정이 많은 내가 싫다는 생각은 하지 말도록 해요. 다들 대놓고 말은 하지 않아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나름의 부족함과 아픔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 나 역시 인간이니까 때로 고민하기도 하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부족함이 많다는 건 곧 내가 제대로 된 인간이라는 뜻이니까요.
_89쪽

part 3 ‘뭐든지 잘할 수는 없어요’에서는 완벽주의에 관해 이야기한다. 강박적으로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실망과 좌절, 그리고 불행을 습관적으로 느끼게 된다. 아무리 잘해도 부족한 점은 나타나기 마련인데, 인간에게 불가능한 ‘완벽’을 추구하다 보니 번번이 좌절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저자는 하나라도 중간 이상으로 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만으로 대단한 일이라고 말하며 마음을 다독인다. ‘나를 돌보며 나아가는 법’에 대해 말하는 part 4에서는 프로 탁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연구를 소개한다. 이 연구에서 경기 성적이 좋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