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청소년의 눈높이에 꼭 맞춘 ‘청소년 징검다리 클래식’ 열네 번째 책.《보물섬》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환상 소설로, 인간의 이중성을 다룬 작품들 중 대표작으로 꼽힌다.
선량하고 도덕적?이며 모든 이들의 존경을 받는 지킬 박사. 그가 조금씩 이상하게 변해 갈 무렵, 런던 시내에서는 인간의 짓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끔찍한 사건이 연이어 벌어진다. 그 범인은 바로 하이드라는 왜소한 체격의 사내. 그의 얼굴을 목격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공포스럽고 소름 끼쳤다고만 말할 뿐, 정확한 생김새를 떠올리지 못한다. 지킬의 친구 어터슨은 전혀...
청소년의 눈높이에 꼭 맞춘 ‘청소년 징검다리 클래식’ 열네 번째 책.《보물섬》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환상 소설로, 인간의 이중성을 다룬 작품들 중 대표작으로 꼽힌다.
선량하고 도덕적이며 모든 이들의 존경을 받는 지킬 박사. 그가 조금씩 이상하게 변해 갈 무렵, 런던 시내에서는 인간의 짓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끔찍한 사건이 연이어 벌어진다. 그 범인은 바로 하이드라는 왜소한 체격의 사내. 그의 얼굴을 목격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공포스럽고 소름 끼쳤다고만 말할 뿐, 정확한 생김새를 떠올리지 못한다. 지킬의 친구 어터슨은 전혀 무관한 듯이 보이는 두 인물의 관계와 정체를 의심한다. 그의 눈을 통해 이야기는 더욱 긴박하게 펼쳐진다.
한편 ‘《지킬 박사와 하이드》 제대로 읽기’에는 작품의 탄생 과정과 시대적 배경, 철학적으로 분석한 교훈 등이 사진 자료와 함께 실려 있다. 그 밖에 노래,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제작된 이 작품의 색다른 이야기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