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안정은 | 최진성
-Information
제주 제주시 | 추자면
01 새로운 랜드마크의 등장 신제주
02 제주 10경의 유일한 노을, 사봉낙조 사라봉
03 4개의 다리를 이어, 달리기 좋은 도로 연북로
04 용이 품는 제주 시내와 해안도로 용담
05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해변 이호테우
06 약수가 흐르는 피톤치드 휴양림 절물
07 목장까지 이어진 달리기 좋은 길 제주대학교
08 1,300여 종의 풀과 나무가 자라는 한라수목원
09 낚시꾼과 올레꾼이 찾는 자연의 청정 보물섬 추자면
동부 조천읍 | 구좌읍 | 성산읍 | 우도면 | 표선면 | 남원읍
10 용암이 흐르는 곳, 만장굴의 발원지 거문오름
11 여유와 쉼이 있는 해안누리길 닭머르해안길
12 제주의 신화가 살아 있는 곳 돌문화공원
13 숲의 호흡을 함께 느끼는 선흘리 동백동산
14 피톤치드 가득한 신성한 숲 사려니숲길
15 제주의 물이 흐르는 곳 삼다수숲길
16 하늘과 가장 가까운 구름 위 달리기 한라산
17 제주를 대표하는 에메랄드빛 바다 함덕
18 하얀 백사장과 풍차 해안이 반기는 곳 김녕
19 둥근 보름달이 솟는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
20 신들도 소원 비는 마을, 송당리 소원길 당오름
21 제주를 지키고 마을을 지켜 낸 수호신 별방진
22 세 개의 분화구가 만드는 보드라운 곡선과 빛 용눈이오름
23 동쪽 끝, 수국이 만개하는 마을 종달리
24 넓은 들판 위에 만들어진 제주도민의 삶 평대
25 하루 두 번만 만나는 녹색 이끼의 장관 광치기
26 제주 동쪽 끝, 비밀의 지상낙원 섭지코지
27 해가 떠오르는 거대한 왕궁 ‘城山日出峰’ 성산일출봉
28 제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우도
29 같은 곳을 달려도 매일 다른 풍경을 안겨 주는 가시리
30 하늘 위의 트랙 백약이오름
31 도로와 산책로가 함께한 이색 명품 도로 번영로
32 꽃밭을 달리는 경험 보롬왓
33 바다목장 위에 펼쳐진
“풍성하고 다채로운 나만의 제주 여행을 위한
64명의 러너, 64가지 달리기 여행 코스”
제주도를 여행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아무 계획 없이 오직 두 다리만 있다면 가능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달리기! 차로는 볼 수 없던 곳을 지나며 골목골목을 현지인처럼 유랑할 수 있는 것이 달리기 여행의 장점이다.
이 책은 제주도를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자전거 여행, 스쿠터 여행. 모두 좋지만 제주의 숨결을 가장 가까이서, 그리고 가장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방법. 달리기 여행이다. 저자 안정은 작가는 국내 최초 ‘러닝 전도사’로서, 작가, 강연자, 스포츠 모델, 마라톤 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러닝 행사와 런트립을 기획하는 런더풀의 대표이다. 공동 저자인 최진성 작가는 러닝을 포함한 아웃도어 전문 사진작가로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국내외 관광청, 그리고 기업과 협업하며 사진과 영상을 두루 섭렵한 아뜰리에 초이의 대표이다.
저자는 제주의 지역번호 ‘064’에 착안해 64가지 러닝 코스를 제안한다. 제주, 동부, 서귀포, 서부로 나누어 유명한 관광지에서부터 숨은 러닝 맛집까지 담고 있어, 이전에 알지 못했던 제주의 숨은 매력을 찾아 로드 러닝과 트레일 러닝 등 원하는 모양에 따라 골라 여행할 수도 있다. 코스를 달릴 때의 기분과 코스 난이도, 코스 경로, 소요 시간, 주차장 위치, 코스를 달릴 때의 주의점과 팁, 그리고 근처 관광지와 맛집까지 안내한다. 그뿐만 아니라 빠질 수 없는 러닝 후의 인증사진을 위해 러너를 위한 포토스폿까지 친절히 안내한다. 제주도에서 꼭 달려 보아야 할 마라톤 대회와 요즘 뜨는 제주도 여행지 트랜드, 죽기 전에 필수로 보아야 할 제주 관광지 역시 담았다. 마치 내 손 안의 페이스메이커처럼 모든 발자국을 함께한다.
이 책의 특별한 점은 또 있다. 두 명의 공동 저자뿐 아니라 64명의 실제 제주를 달리는 러너와 제주 기반 러닝크루가 함께 만들었다는 점이다. 그만큼 솔직함과 진심이 담겨 있다. 64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