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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아이들을 놀게 하라 : 아이들의 몸, 두뇌, 마음을 성장시키는 놀이의 중요성
저자 파시 살베리,윌리엄 도일
출판사 호모루덴스
출판일 2021-09-15
정가 23,000원
ISBN 9791135468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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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로빈슨 경 추천사

1 어린 시절의 황금기는 올 것이다
2 두 아버지의 이야기
3 놀이가 가진 배움의 힘
4 놀이를 죽이는 세균, GERM
5 어린이들은 왜 더 이상 학교에서 놀지 않는가?
6 미국의 비극 ? 쉬는 시간의 종말
7 세계, 놀이와의 전쟁을 벌이다
8 핀란드식 놀이실험
9 위대한 글로벌 놀이 실험
10 미래 학교의 놀이
부록: 어린이 헌장

주석
참고 문헌
아이들의 놀이가 시간 낭비라는 오해와 편견을 버려야 한다
진짜 놀이는 아이의 몸과 두뇌 그리고 마음을 성장시키는 만능약이다!
교육 혁신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 켄 로빈슨 경의 추천작!

서울 대치동 학원가를 가보면 밤 열 시까지 학원에서 교육을 받고 집으로 귀가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많은 돈과 시간을 써서라도 우리 아이가 교육을 통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으면 하는 학부모의 바람과 걱정이 만들어낸 모습이다. 대치동 학원가의 모습만 그런 것이 아니다. 너나할 거 없이 다들 자녀 교육에 엄청난 비용을 쏟아 붓는다. 미취학 아동마저 학원을 두, 세 곳씩 다니는 게 현실이다. 이 모든 일은 바로 잘못된 교육 정책과 편견으로 인해 발생한 일이다. 아직까지도 한국 교육계는 이러한 안타까운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이런 모습은 한국만의 고유한 모습이 아니다. 미국을 비롯한 수많은 국가들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보인다. 특히 표준화된 시험을 통해 학생의 역량과 잠재력이 결정되는 교육 체계를 갖추고 있는 나라들이 그렇다.

표준화된 시험으로 아이들을 평가하는 교육 체계는 학부모가 과도한 교육비를 쓰게 만들고, 교사에겐 아이를 잘 가르치겠다는 사명감 대신 적당히 수업만 하고 놔버리는 의무감만을 남긴다. 제일 치명적인 문제는 바로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창의성을 발휘하고,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환경을 빼앗기고 있다. 세계적인 교육학자 켄 로빈슨 경을 비롯한 많은 교육학자들, 특히 이 책의 저자인 파시 살베리와 윌리엄 도일은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창의성을 발휘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놀이는 신체 발달, 인지 발달, 정서 발달, 사회성 발달과 같은 발달 과정에 긍정적일뿐더러 신체 및 정신 건강, 창의성, 학업 성취도, 사회적 능력 등 신체적, 정신적 영역에도 매우 큰 영향력을 끼친다. 게다가 놀이는 면역력과 평생의 질병 관리에도 밀접한 영향력을 준다고 한다. 아이들의 몸과 두뇌 그리고 마음을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