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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현정길
출판사 산지니(A일원화
출판일 2018-03-12
정가 15,000원
ISBN 978896545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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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추천사 _심상정(정의당 국회의원

1부 진보정치
진보정치로 부산을 새롭게 디자인하자

2부 시민사회와 노동
부산의 시민운동을 돌아보며
시민사회의 재생과 어소시에이션
지역 고용정책의 방향에 대한 검토
비정규직 노동자의 저항과 문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추진
노사민정 파트너십의 기본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이주노동자 조직화를 위한 일본연수 보고서
노동자생협운동의 의의와 실천 방향
‘택시법’, 무엇이 문제인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반대투쟁과 일자리 문제

3부 교육의 현장
아이들은 햇볕을 쬐고 싶다
혹시, 자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세요?
직장은 전쟁터여도 밖은 지옥입니다
흔들리는 교육 현장
교육격차의 이해를 통한 개선방향 탐색
교육복지제도의 정책과제에 따른 교육격차의 실태와 특징
교육격차의 원인 분석 및 해결방안
부산마을교육공동체의 실재와 방향

4부 논평의 재구성
부산시 폭염대책 사실상 실효성 없어
황령산 정상에 버스 주차장이 왜 필요하나?
부산시 문화예술기관도 허시장 사유물인가?
끝없는 원전비리! 고리 1호기부터 폐쇄하라
갑을관계의 청산은 경제민주화를 넘어
패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해야
탈법과 편법의 택시요금 인상분 나눠먹기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에 부산시가 목숨 거는 이유는?
택시요금 인상의 근거는 택시기사의 처우개선이지
사납금 인상이 아니다
부산시의 도시철도 3호선 추돌사고 특별조사 결과 문제 있다
대기업 공룡유통업체가 부산 시민의 등골을 빼먹는다
비정규직 문제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해결해야
부산시와 유착된 부산도시가스 비리 엄단하라
대티역 화재…… 안전에 둔감한 부산교통공사
대형마트는 중소상인과 진정 상생하고 싶을까?
부산 청년 유출 1만 명, 경제손실 2조 7천억,
근본부터 재점검해야
화물운송노동자의 최저 생존을 위한 표준운임제를 시행해야
부산지역 기초지자체의 주민참여예산제 준비과정 부실
부산시는
▶ 부산의 사회운동가 현정길, 그의 새로운 도전!

이 책은 부산 지역 사회운동가 현정길의 삶과 그가 바라는 사회의 모습을 담은 책이다. 저자 현정길은 1980년대 노동운동을 위해 부산 동국제강에 취업한 이래 부산을 기반으로 노동운동, 시민운동, 교육운동을 두루 거친 사회운동가이다. 2014년에는 ‘진보 교육감’으로 분류되는 김석준 현 부산교육감의 당선을 도왔고 이후 3년 4개월 동안 부산시교육청 정책관리팀장으로 근무하였다.
그런데 교육청 공무원으로서 남들이 말하는 ‘꽃길’을 마다하고 그는 시교육청을 나와 진보정치라는 ‘자갈길’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진보정치야말로 촛불 민심에 가장 부합하는 길이며 진보정치를 성장시키는 것이 불평등과 불공정으로 고통받는 한국사회를 가장 확실하게 개혁하는 지름길임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본격 정치인으로 첫 발을 뗀 현정길의 도전 선언문이자, 사회운동 30여년의 노하우가 담긴 진보정당의 미래, 나아가 새 부산 발전을 위한 제언이다.

▶ 흔들리는 부산, 어디로 가야 하는가

이 책에서 저자는 시민사회와 노동계, 교육 전반에 대해 진단한다. 현정길은 부산의 시민운동이 20여 년의 역사를 꿋꿋이 이어 왔지만, 여전히 ‘시민 없는 시민운동’에다 논쟁 없는 운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노동계도 그의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비정규직 철폐를 주장하면서 정작 비정규직과 연대하지 않는 노조, 줄어드는 일자리, 정치권의 줏대 없는 일처리는 노동계를 병들게 하고 있다. 아이들은 고층아파트에 가려 그늘진 학교에서 ‘일베’ 문화와 교육격차를 몸으로 배우고 있는데 정부는 학교의 본질적 기능 중 하나인 전문상담을 비정규직으로 채우고 의무급식 문제에 대해서는 손을 놓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하나하나 짚어보며 답을 찾으려 노력한다.

▶ 시민사회와 노동, 교육의 혁신이 부산의 살길이다

저자는 시민사회, 노동, 교육 분야가 가진 문제점에 대하여 ‘공동체’의 재생을 대안으로 내세운다. 지역공동체의 재생을 통해서는 지역사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