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_ 고마워 교실을 열면서
Part 1. ‘고마워 교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걸림돌과 디딤돌
눈 앞에 펼쳐진 교실 붕괴 | 걸림돌 아니고 디딤돌 | 고마운 존재로서의 아이들
고마워 샤워
선생님 먼저 “수리수리마하수리 얍!” | ‘소소감’, 작지만 소중한 감사
‘고마워’도 작심삼일?
고마움 찾기 놀이
감정도 습관이다 | 우리 교실 감사함 찾기 미션 | 매일 아침 고마움으로 시작하는 하루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마워
우리 반 1호님의 감사 | “안 친한 친구에게 전할 고마움을 어떻게 찾죠?”
고마워로 성장하는 나
지금의 나 vs. 5년 전의 나 | 내 삶을 바꿔준 감사라는 이정표
감사에너지로 변환하다
어느 교실에도 완벽한 아이는 없다 | 고작 고마워 하나로 감사에너지가 생길까? | “감사 DJ에게 사연과 신청곡을 보내주세요!” | 100점보다 더 소중한 것
집에서 함께하는 감사에너지 페어링하기
고마워 주파수 맞추기
고마워 4종 세트로 행복에너지 연결하기
하루 100번 고마워 샤워 | 고마워 미소 + 고마워 기지개 | 고마워 안아주기
Part 2. 교실이라는 세계
비대면 교육이 시작된 교실
새로운 교실, 금세 적응한 아이들 | 교사와 학생이 존재해야 열리는 세계 | 공감의 교실, 회복탄력성의 교실
누구나 노바디가 아닌 섬바디입니다
노바디, 아무것도 아닌 사람 | 교실이라는 새로운 여행지 | 교실수업은 정체성을 확인하는 시간
고마워 교실의 파워에너지
이겨놓고 시작하는 게임 | 위력과 참된 힘 | 감사의 파워에너지
‘고마워 샤워’로 시작하는 교사의 언어
조건 없는 고마움 | 방어기제는 보이지 않는 칼 | ‘애·교·감’으로 말해요 |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아이들 | 단어 하나도 긍정적으로 | 해야 할 것에 초점을 맞추는 교사의 언어 | 감사와 기쁨으로 마음의 꽃밭을
교사가 둘러주는 고마움이라는 울타리
존중의 교실 | 진달래를 꺾어온 아름다운 마음 | 잘못된
“아이의 표정, 태도, 자세가 확 바뀌는
기적의 ‘고마워 교실’에 어서 오세요!”
코로나19로 가장 많이 달라진 곳이 학교다. 특히 초등 아이들은 온오프라인으로 나뉜 두 세계를 오가며 교과 진도 따라가기도 힘들다. 공부도, 생활습관도 엉망이 되었지만 그중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사회성이다. 사실 아이들에게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다. 학교는 친구를 사귀며 공감능력을 키우고,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공부습관을 훈련하는 기회이자 장소다. 하지만 그러한 학교의 기능이 온라인으로 강제이동된 지금 사회성, 인간관계, 자존감, 협동심 같은 인성과 태도, 삶의 자세는 어떻게 배워야 할까?
전국의 초등교사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된 ‘고마워 교실’ 연수가 있다. 베스트셀러 《한 줄의 기적 감사일기》로 대한민국에 감사일기 열풍을 불러온 양경윤 수석교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양경윤 저자는 스스로 ‘감사일기’를 쓰며 인생이 달라지는 경험을 했고, 일상에서 ‘감사함’을 찾고 느끼고 표현하는 시도를 교실로 옮겨 ‘고마워 교실’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그런데 실제로 전국의 교사들이 ‘고마워 교실’ 연수를 듣고 실천한 후에, 그야말로 ‘기적적인 변화’라고밖에 할 수 없는 놀라운 경험들을 했다고 한다. 새 학년 첫날부터 머리채를 쥐어 잡고 싸우는 아이들로 가득했던 교실이, 매일매일 서로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따듯한 공동체가 된 경험들이다.
행복과 성취를 부르는 마법의 단어,
‘고마워’로 완전히 달라진
아이, 부모, 선생님들의 생생한 이야기!
《고마워 교실》은 한 초등교실 이야기로 시작한다. 아무도 맡고 싶지 않아 했던 ‘문제 학급’에 갑작스럽게 담임으로 투입된 미정 선생님이 수석선생님의 코칭을 받으며 ‘고마워 교실’을 꾸려간다. 처음에는 하루 100번 아이들에게 “고마워!”를 말하는 ‘고마워 샤워’부터 시작하는데, ‘고작 고마워 한 마디로 아이들이 바뀔까?’ 의심하던 미정 선생님도 깜짝 놀랄 만큼, 한 달도 안 되어 기적적인 변화가 시작된다.